[LCK CL] 1라운드 전승, 무실세트 승리...전설 쓰고 있는 DK 챌린저스

경기결과 | 김병호 기자 | 댓글: 8개 |



디플러스 기아가 무실 세트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 벌써 9전 전승, 18세트 연승 중이다. 오늘 경기는 챌린저스 2위 팀인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대결로 2위와의 경기까지 위기가 없었다.

4일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스플릿 5주 2일 차 경기에 디플러스 기아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2:0 완승을 했다. 디플러스 기아의 정글러 '루시드'는 두 세트 연속 POG를 받으며 만점짜리 활약을 이어갔다.

1세트 양 팀은 밴픽대로 라인전 구도가 잡혔고 별다른 전투 없이 초반을 보냈다. 그러다 협곡의 전령 전투를 기점으로 디플러스 기아가 한 걸음 더 앞서가기 시작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상대가 전령을 가져가면서 방심한 틈에 미드 라인에 바이 궁극기를 활용해 킬을 냈고, 드래곤 스택까지 쌓았다. 이어 탑 라인에서는 정글러 '바이' 루시드가 탑 라이너 간의 전투에 한발 빨리 합류하면서 전투 결과를 바꿨다.

바텀, 미드, 탑 라인에서 모두 조금씩 앞서간 디플러스 기아는 전 라인의 우위를 이용해 스노우볼을 빠르게 굴려 갔다. 특히, 정글러 '루시드'의 활약이 대단했다. 전투가 일어난 곳이 어디든 그곳에 있었고, 가장 먼저 싸우면서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디플러스 기아는 '루시드'의 활약에 스노우볼을 빠르게 굴렸고, 위기없이 24분에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도 분위기는 비슷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정글러 '루시드'의 선봉을 앞세워 한화생명e스포츠를 공략했다. '루시드'는 초반 얻은 1킬을 가지고 정글러를 솔로킬하고, 곧이어 미드 라이너까지 솔로킬을 냈다. '루시드'는 단 한 번 얻은 발판을 이용해 한화생명e스포츠가 닿을 수 없는 곳까지 훌쩍 뛰었다.

디플러스 기아는 정글러의 활약으로 빠르고 수월하게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어떻게든 반격을 해보려고 했지만, 무언가를 시도할 때마다 디플러스 기아의 반격에 막혔다. 결국, 디플러스 기아는 20분 초반에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했고, 바론 버프까지 챙기면서 골드 차이를 크게 벌렸다. 디플러스 기아는 26분에 2세트를 마무리 짓고, 1라운드 전승, 그리고 무실 세트 승리를 아홉 경기째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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