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젠지 '쵸비' "팀 12연승? 1,700킬? 나에겐 우승이 중요"

인터뷰 | 김홍제 기자 | 댓글: 10개 |



젠지가 14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정규 시즌 2라운드 DRX전을 2:0으로 승리하며 12연승에 성공했다.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젠지는 그에 맞는 단단하고 빈틈없는 경기력으로 DRX의 위에 있었다.

이하 젠지 고동빈 감독과 '쵸비' 정지훈의 승리 인터뷰다.


Q.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고동빈 감독 : DRX가 밴픽적으로 많이 준비했는데, 선수들이 잘 대처해서 손쉽게 승리할 것 같아 뿌듯하고 좋다.

'쵸비' 정지훈 : 12연승을 이어가 기쁘다.


Q. 오늘 승리로 단일 시즌 팀 최다 연승이다.

고동빈 감독 : 연승의 기록에 함께해 기쁘다. 다만, 연승에 집착하지 않고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

'쵸비' : 팀의 기념비적인 12연승이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팀이 아니라 사람이라 큰 감흥은 없다.


Q. 1,700킬도 달성했다.

'쵸비' : 연승과 비슷하게 많이 하고 좋은 성적에 맞게 따라오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Q. 어떤 것에 큰 의미를 두나?

'쵸비' : 우승에 가장 큰 가치를 두고 있다.


Q. 1세트 애니의 아이템 선택이 독특했다.

'쵸비' : 1세트는 트리스타나와 아이번이 쉴드를 가지고 뛰어들면 손해를 본다. 그리고 마오카이 묘목을 일부러 지우기 위함도 있었다.


Q. 상대의 밴픽이 전략적이었다. 어떻게 봤나?

고동빈 감독 : 스크림 때 가끔 나오는 스왑픽들이다. 경험이 물론 적긴 하지만, 솔랭 등 경험이 아예 없진 않아서 선수들이 잘 대처할 수 있었다.


Q.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고동빈 감독 : 연승이 아니라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과 패치에 따라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다.


Q. 7주 차에는 광동 프릭스, KT와 다시 만난다. 특히 KT와 대결이 가장 경계될 것 같은데?

고동빈 감독 : 패치에 따라 준비해야 한다. 광동 프릭스와 KT 모두 특색이 있는 팀이라 그에 맞게 잘 준비할 생각이다.


Q. 어떻게 보면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다. 주의해야 할 점은?

고동빈 감독 : 항상 스스로 자만심이 생기거나 그런 것들을 조심해야 한다. 우리 팀원들은 자기 관리를 잘하고 있어서 크게 조심할 부분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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