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PO] T1, '제우스'의 화염쇼 앞세워 2세트 반격...1:1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20개 |



T1이 한 세트를 만회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세트의 포문을 연 건 T1의 바텀 듀오였다. 드레이븐-노틸러스를 선택한 '구마유시' 이민형과 '케리아' 류민석은 깔끔한 듀오 킬로 선취점을 올렸다. 탑에서는 더 큰 승전고가 울려 퍼졌다. 탑-정글이 손잡고 카운터 정글을 들어온 '커즈' 문우찬의 세주아니를 잡았고, '제우스' 최우제의 럼블은 솔로 킬까지 올렸다. 이후 '오너' 문현준 녹턴의 갱킹에 레넥톤이 또 잡히면서 탑 간의 차이가 극심해졌다.

kt 롤스터는 럼블의 성장에 제동을 걸기 위해 탑으로 인원을 다수 파견했다. 하지만, 럼블이 아슬아슬한 체력으로 살아갔고, 역습에 나선 T1이 2:1로 킬을 교환하는데 성공했다. 두 번째 드래곤에서도 일방적으로 2킬을 추가한 T1은 13분 만에 글로벌 골드를 6,000 이상 벌렸다.

이에 kt 롤스터는 '비디디' 곽보성 아지르의 슈퍼 토스로 드레이븐과 녹턴을 잘라주며 한숨 돌렸다. 이를 기점을 어떻게든 손해를 최소화하며 T1의 스노우볼 속도를 늦추려 했다. 탑에서 레넥톤이 잘리자 바텀 다이브로 '페이커' 이상혁의 니코를 잘랐고, 바론에서도 3:3 킬 교환을 만들었다.

하지만, 정면 한타에서는 여전히 T1의 화력을 감당하기 어려웠다. 23분 경, 미드 한복판에서 열린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T1은 바론에 바람 드래곤 영혼까지 손에 넣었다. 정비 후 바텀으로 진격한 T1은 니코의 완벽한 이니시에이팅과 함께 상대 주요 딜러를 모두 잡았고, 이변 없이 넥서스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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