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선발전] kt 롤스터, 5년 만에 롤드컵 간다!...3시드 획득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36개 |



세 번째 롤드컵 티켓의 주인은 kt 롤스터였다. 3:1로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3번 시드를 손에 넣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마지막 4시드를 두고 DRX-디플러스 기아전의 승자와 맞붙게 됐다.

4세트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출발이 좋았다. 탑-정글 2대 2 교전에서 체력 손실을 크게 입고 밀려나는 구도였는데, '제카' 김건우의 요네와 '라이프' 김정민의 노틸러스가 빠르게 합류하면서 일방적으로 2킬을 만들었다. kt 롤스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탑 3인 갱킹과 드래곤 합류 싸움을 통해 추가 킬을 올리며 킬 스코어를 4:4 동률로 맞췄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간 건 한화생명e스포츠였다. '기인' 김기인의 아트록스를 잘라주며 1킬을 추가했고, 협곡의 전령과 함께 바텀으로 밀고 들어가 '리헨즈' 손시우의 레오나도 잡고, 아트록스에게 네 번째 데스를 안겼다. 하지만, 아지르-이즈리얼의 성장에 제동이 걸리지 않았고, 드래곤도 일방적으로 쌓아둔 kt 롤스터였기에 아직 힘은 있었다.

그리고 24분 경, 그 힘이 나왔다. '커즈' 문우찬의 뽀삐가 날카로운 '벽꿍'으로 '바이퍼' 박도현의 바루스를 물었고, 바루스가 그 자리에서 바로 잡혔다. kt 롤스터는 전리품으로 바론을 챙겼다. 럼블-렐의 환상적인 궁극기 콤보에 이즈리얼-레오나에 이어 아지르까지 잘리며 추가 득점을 하지는 못했지만, 바텀에서 다시 한 번 한타를 대승하면서 kt 롤스터가 마법공학 영혼을 손에 넣었다.

kt 롤스터는 후방에서 변수를 노리던 '그리즐리' 조승훈의 렐을 잘라내고 두 번째 바론을 손에 넣었다. 한화생명e스포츠 입장에서 바론 버프에 마법공학 영혼까지 두른 kt 롤스터의 진격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힘으로 밀고 들어간 kt 롤스터는 4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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