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선발전] 시즌 마감한 DRX 김목경 감독 "선수들에게 고맙다"

인터뷰 | 김홍제 기자 | 댓글: 12개 |



DRX가 25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이하 롤드컵 선발전)' DK와 대결에서 0:3으로 완패하며 올해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DRX는 DK에 비해 전체적으로 부족함이 보였고, 이변을 만들지 못하며 탈락했다.

이하 DRX 김목경 감독과 '라스칼' 김광희의 인터뷰 전문이다.


Q. 금일 경기를 펼친 소감은?

김목경 감독 : 경기 내적으로 봤을 때 압도적으로 진 것 같다. 아쉬움이 정말 많이 남는다.

'라스칼' : 할만한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많이 못한 것 같아서 아쉽다.


Q. 가장 아쉬운 부분은?

김목경 감독 : 준비하는 동안 정말 최선을 다했다. 그런 거에 대한 아쉬움은 없지만, 코칭 스태프 입장에선 선수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더 많은 것들을 하지 못해 아쉽다.

'라스칼' : 오늘 경기를 하면서 느낀 것은 어느 순간부터 내가 위축되어 있다는 걸 느꼈다. 그 부분이 많이 아쉽다.


Q. 오늘 경기를 준비하면서 핵심은 무엇이었을까?

김목경 감독 : 준비 기간은 충분했다. 가장 중요한 건 팀에 맞춘 밴픽이었다. 그거에 맞춰 결승에 진출한 팀 등, 강팀이었는데 결과가 마냥 좋진 않았다. DK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어떻게든 선수들에게 좋은 밴픽을 해주기 위해 노력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그리고 '파덕' 선수는 신인인데 오늘 실수에 대해 상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김목경 감독 : 선수들이 PO나 롤드컵에 대한 열망이 대단했다. 모든 선수들에게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고, 선수들도 많이 느꼈겠지만, 가장 힘들 때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죄송스럽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