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선발전] 이변은 없었다. DK, DRX에 3:0 완파... HLE와 한판 승부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14개 |



이변은 없었다. DK는 DRX보다 한 수 위였고, 1세트부터 3세트까지 큰 위기 없이 상대를 꺾고 다음 라운드로 향했다. DK는 내일(26일) 오후 3시에 한화생명e스포츠와 최후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3세트 초반, 금일 컨디션이 굉장히 좋은 '칸나'는 잭스로 '라스칼'의 크산테를 솔로킬 따냈다. 잠시 뒤에는 '캐니언'의 자크가 미드로 향해 '페이트'의 트리스타나까지 잡아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흐름으로 경기를 가져오고 있었다.

DK는 바텀 딜교환 이후 '캐니언'의 자크가 합류해 또 킬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에 DRX는 '크로코'의 세주아니가 미드로 향해 점멸까지 활용했지만 트리스타나가 호응할 수 없는 위치여서 손해만 봤다. 그래도 DRX는 다시 미드를 노려 유효타를 만들며 추격을 시작했다.

DRX에게 가장 눈엣가시는 사이드 주도권을 꽉 잡은 '칸나'의 잭스였다. 그래서 잭스를 잡기 위해 셋이나 투입했는데 실패했다. 이후 두 팀 모두 전령으로 향해 한타가 펼쳐졌다. DRX는 똘똘 뭉쳐 5:5 한타에서 밀리지 않았다.

DRX는 오히려 먼저 과감하게 바론 사냥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는 위기를 초래했고, DK는 DRX 챔피언들을 끝까지 추격해 상대를 잡았다. 기세를 몰아 다음 한타는 더 깔끔하고 완벽한 승리를 거둔 DK였다. '데프트'의 카이사가 과감하고 화려하게 상대에게 들어가 트리플 킬을 따냈다.

결국, DK가 큰 어려움 없이 계속 공세를 펼쳐 상대를 꺾고 롤드컵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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