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24시간 긴장 태세! 극과 극의 유저 반응을 보이는 침공전

게임뉴스 | 송철기 기자 |
침공 기간에는 8시간마다 침공 서버가 1:1로 새롭게 매칭! 필드 PvP, 사냥과 보스 공략 경쟁을 펼친다.
보상으로 각종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고, 아가시온, 계승자의 서를 제작한다.
새로운 즐거움에 만족하는 유저와 24시간 막피의 위협에 힘들어하는 유저의 극과 극 반응.




▲ 침공전 기간 동안 다른 서버에 침입할 수 있다.



새로운 전쟁의 시대! 서버 침공전이란?
최근에 등장한 침공전은 1:1 무작위 매칭되는 서버의 유저끼리 차원을 넘어 서로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PvP 콘텐츠다. 침공전 역시 기존 PvP 콘텐츠처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상위 스펙이 필요하겠지만, 비교적 자유로운 참여 규칙 덕분에 70레벨 이상 유저라면 누구나 쉽게 체험해 볼 수 있는 편이다.

매칭된 서버는 8시간 단위로 교체되며, 침공전이 활성화된 기간에는 아덴 영지에 위치한 전용 사냥터 '종말의 고원' 내부에 몬스터 및 보스 '타이런트'가 등장한다. 게다가 그 밖의 보스들도 진 각성, 진 광기로 출현하여 더욱 좋은 공략 보상을 기대할 수 있는 게 특징! 사실상 침공전은 사냥 및 보스 쟁탈 경쟁이 펼쳐지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상대 서버에 입장한 침입자들에게는 '차원의 축복' 버프가 부여돼서 경험치 보너스 100%, 스턴 및 홀드 적중 10%, 상태 이상 시간 증가 5%, 중첩 상태 이상 내성 무시 5%, PvP 명중 +10, PvP 추가 대미지 +10의 많은 능력치가 향상된다.

반면, 침공전에 참여하지 않고 서버에 남아있는 방어 유저에게는 '수호의 결의' 버프로 인해 경험치 보너스 100%가 증가하는데, 아쉽게도 능력치 상승효과는 없다. 즉, 방어 유저에 비해 침입 유저가 좀 더 유리한 편이다.




▲ 종말의 고원 사냥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침공전의 보상으로는 사냥, 보스 공략에 따른 전리품 외에도 '격전의 시간', '갈망의 시간' 버프를 통해 보스와 일반 몬스터 사냥 시 추가 전리품을 획득하게 된다. 일반적인 사냥 보상과 더불어 전용 장비 및 재화를 얻을 수 있는 것.

그로 인해 침공 유저는 '갈망의 파편', 방어 유저는 '격전의 파편'을 수급할 수 있으며, 아덴성의 NPC에게 퓨어 엘릭서, 각성의 물약, 재앙의 유물, 은총의 성물, 아티팩트 획득권 등 각종 아이템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게다가 신규 아가시온 및 계승자의 서 제작에도 해당 재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침공전 기간에 꾸준히 재화를 수집하는 게 좋다.




▲ 침입, 방어 입장에 따라 수급하는 재화로 각종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호불호가 나뉘는 유저 반응! 조율이 필요하다
침공전에 대한 유저 반응은 다소 차이를 보인다. 그동안 즐기기 어렵던 PvP를 비교적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과 새로운 긴장감을 부여하는 데 재미를 찾는 유저들이 있고, 반대로 다수의 중립 유저가 침공에 따른 PK에 대해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유저들은 공식적으로 부담 없이 필드 PvP를 즐기 수 있다는 점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고, 게임 내 정체되어 있던 플레이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고 여긴다. 따라서 일주일의 제한된 침공 기간에만 오픈할 게 아니라 상시 침공이 가능하도록 열어야 한다는 의견도 보인다.

하지만 PvP에 관심이 없는 평화 지향적인 유저들은 침공전 때문에 굉장히 불편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8시간 주기로 매칭 서버가 바뀌면서 지속적으로 침공이 일어나기 때문에 언제 막피를 당할지 모르는 두려움 속에서 자동 사냥을 해야 하는 것.

그로 인해 "24시간 모니터링을 강요하는 거냐?",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 등 원하지 않는 PvP에 노출된 긴장감에 대한 불만을 강하게 표출하는 중이다. 더불어 "막피 활성화를 장려한다.", "무책임한 콘텐츠."라는 비난도 이어지고 있는데, 침공 시간 또는 구역 제한 등 PvP 유저와 그렇지 않은 유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조율이 필요해 보인다.


■ 침공전에 대해 서로 다른 유저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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