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알고보면 강캐? 바닥에서 치고 올라온 '브라이어'

게임뉴스 | 양동학 기자 | 댓글: 8개 |



"검은 장미단의 실패한 실험으로 탄생한 브라이어는 피를 향한 갈망을 통제할 수 없어서 특수 족쇄로 광기를 다스려야 했다. 몇 년이나 갇혀있던 끝에, 살아있는 무기인 브라이어는 구속에서 벗어나 바깥세상에 풀려났다. 브라이어는 이제 누구의 통제도 받지 않는다. 지식과 피에 목마른 브라이어는 마음껏 날뛸 기회를 마다하지 않는다. 물론 그 뒤에 광증을 억누르는 것이 쉽진 않지만."

브라이어, 억눌린 허기
특징: 기본 체력 재생 없음, 대량 회복, 출혈, 기절, 밀치기, 둔화, 피해량 감소, 자체 제어 불가(광분, 초광분)
추천 포지션: 정글, 탑
챔피언 기본 정보: https://lol.inven.co.kr/dataninfo/champion/detail.php?code=165

챔피언 '브라이어' 핵심 정보
▲ 브라이어 챔피언 집중탐구 | 게임플레이 - 리그 오브 레전드

브라이어는 자신에게 제어 불가 상태를 거는 독특한 챔피언입니다. 이런 특징은 그동안 많은 챔피언이 출시된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것이죠. 추가로 기본 체력 회복 없이, 공격을 통한 흡혈에 의존하는 점도 챔피언을 특별하게 만듭니다.

이런 페널티를 안고 있는 만큼, 브라이어의 스킬을 강력한 포텐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짜릿한 돌격(Q), 핏빛 광분(W)은 둘다 돌진을 겸한 공격 수단이며 기절과 방어력 감소,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 증가까지 다양한 효과를 발동합니다.



▲ 제어 불가라는 페널티를 안고 있는만큼 기동성, 공격력 등 다양한 강점도 갖고 있다

글로벌 궁극기 불가항력적 죽음은 투사체 속도가 아주 빠르지 않아 장거리 합류는 다소 도박에 가깝지만 일단 맞추기만 한다면 순식간에 전장에 합류, 여러 강화 효과와 적에겐 광역 공포를 걸어 전투를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습니다.

오싹한 비명(E)은 위협적인 CC 스킬이자 동시에 브라이어 자신을 제어할 수 있는 중요한 스킬입니다. 브라이어의 최대 약점인 광분 상태를 해제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E 스킬을 아껴두는 판단도 필요합니다.



▲ 맞추기만 하면 주변 적에게 광역 공포와 합류 효과를 발휘하는 궁극기


꼴찌에서 상위권으로! 자리잡아가는 브라이어
브라이어는 출시 초기 매우 낮은 승률을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당시에는 자체 제어 불가가 지나친 컨셉으로 느껴질 정도로 처참한 승률을 기록했었죠. 14일 출시된 브라이어는 결국 낮은 승률로 15일 기본 체력과 오싹한 비명(E)의 받는 피해량 감소, 재사용 대기 시간을 상향하는 핫픽스를 받습니다.



▲ 출시 초기에는 핫픽스 상향이 필요할 정도로 낮은 승률 기록했던 브라이어

시간이 지나면서 브라이어의 승률은 빠르게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유저들이 난해하게 받아들였던 자체 제어 불가 상태에 대해 익숙해지기 시작했고, 챔피언 빌드도 정립되면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게 된 것이죠.

이에 다음 13.19 패치에서는 공격 속도와 식욕 폭발(W)의 회복 량 및 몬스터 대상 피해량을 조절하는 하향 조정을 적용하기에 이르릅니다. 13.19 하향이 변경이 큰 수준은 아니었던만큼 브라이어의 승률은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 유저들의 숙련도가 올라오고, 빌드가 정립되며 높은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통계 출처: lolalytics.com)


브라이어의 현재 랭크 게임 빌드는?
포지션의 경우 일반적으로 정글이 가장 선호됩니다. 정글 몬스터를 사냥할 때는 브라이어의 광분 페널티가 특별히 방패되지 않고, 광역 공격과 흡혈을 통해 우수한 캠핑 능력을 발휘합니다. 챔피언 특성상 특히 소규모 교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탑 라인에서도 보조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승률과 픽률 모두 정글에 비해 크게 밀립니다. 몬스터 사냥에서는 큰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는 광분 및 체력 재생0 페널티가 라인전에서는 큰 방해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출시 이후 탑 사용량은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 출시 이후 탑 사용률은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 (통계 출처: leagueofgraphs.com)

핵심 룬은 공격과 회복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정복자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습니다. 빠르게 공격에 집중할 수 있는 집중 공격 룬도 종종 선택되었으며, 픽률에선 크게 밀렸으나 승률은 다소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외에 하위 룬으로는 승전보-전설: 강인함or민첩함-최후의 일격을, 보조 룬으로 마법의 신발-우주적 통찰력으로 유틸성을 보조했습니다.

아이템의 경우 출시 초기 몰락한 왕의 검 등 공격적인 빌드도 시도되었으나, 곧 어느정도 내구력을 확보할 수 있는 딜탱 빌드로 귀결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선호되는 신화급 아이템은 발걸음 분쇄기로, 공격력 공격속도, 이동 속도, 둔화 등 브라이어와 어울리는 옵션을 제공합니다. 차순위로는 회복이 가능한 선혈포식자가 있으며, 이외에는 칠흑의 양날 도끼, 스테락의 도전, 죽음의 무도와 같은 딜탱형 아이템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 최근 랭크 게임에서 브라이어가 자주 사용한 빌드 (통계 출처: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