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타잔-스카웃'의 LNG, 프나틱 잡고 쾌조의 출발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3개 |



LNG의 막강함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타잔'은 초반 운영을 집도하며 아군 라이너에 힘을 보탰고, '스카웃'은 노데스 캐리로 화답했다.

'타잔' 이승용의 자르반 4세가 완벽한 역갱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오스카리닌-라족'의 탑 다이브를 제대로 받아쳐 2킬을 만들어낸 것. '스카웃' 이예찬의 아지르에게 킬이 하나 들어갔다는 것도 호재였다. 이후 LNG는 미드-정글을 중심으로 연달아 득점하면서 일방적으로 격차를 벌려가기 시작했다. '항'의 라칸도 상체로 합류해 전력을 보탰다. 아지르는 어느새 5/0/0을 기록하고 있었다.

프나틱이 홀로 있던 '갈라'의 자야를 한 번 잘라내긴 했지만, 4대 4로 맞붙은 드래곤 한타에서 일방적으로 3킬을 내주고 말았다. 얻어맞기만 하던 프낙틱은 18분 경, 반기를 들었다. 타워 대치 구도에서 '트림비' 렐의 기습적인 이니시에이팅으로 전투를 열었고, 3:2로 킬을 교환했다. 하지만, 메인 딜러 아지르와 자야에게는 상처를 입히지 못했고, LNG는 정비 후 여유롭게 바론을 챙겼다.

바론 버프를 두른 LNG는 프나틱의 거센 저항을 뚫고 미드 2차 타워를 철거했다. 글로벌 골드는 이미 5,000 이상 벌어진 상황. 그 차이는 정면으로 붙은 미드 한타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프나틱 입장에선 LNG의 화력을 버티기 힘들었고, LNG는 '타잔'만 내주고 4킬을 올렸다. 때마침 재생성된 바론을 손에 넣은 LNG는 엄청난 한타력을 자랑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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