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탑에서 시작된 스노우볼...LNG, 2세트 승리로 '승부 원점'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6개 |



2세트에서는 LNG의 반격이 나왔다. 탑의 주도권을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쭉쭉 굴린 LNG는 큰 위기 없이 승리를 거뒀다.

LNG는 '지카'의 레넥톤이 라인 주도권을 꽉 쥔 덕분에 킬 없이도 이득을 누적하면서 기분 좋은 초반 흐름을 가져갔다. 협곡의 전령에 드래곤 2스택을 너무 쉽게 손에 넣었고, 포탑 골드도 일방적으로 챙겼다. 두 번째 전령까지 주고 싶지 않았던 징동은 '카나비' 서진혁의 마오카이를 내주는 대신 전령을 없애는 것을 택했다. 불리한 와중에 그나마 손해를 최소화하는 선택이었다.

'미씽'의 렐을 잘라내며 두 번째 킬을 신고한 LNG는 미드 한타에서 승리 후 전리품으로 세 번째 드래곤을 챙겼다. '스카웃' 이예찬의 사일러스가 '룰러' 박재혁의 카이사를 물면서 기습적으로 전투를 열었고, 거세게 저항하는 '369'의 크산테를 잠재우고 3:2로 킬을 교환했다.

LNG의 드래곤 영혼 타이밍, 피할 수 없는 전투가 열렸다. 드래곤을 마무리 한 건 '카나비'였으나, 이어진 전투에서 LNG가 에이스를 띄웠다. 크산테 쪽으로 시선을 전환한 '스카웃'의 판단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바론 버프를 두른 LNG는 1만 골드를 훌쩍 넘긴 성장 차이를 앞세워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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