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8번 발굴해야 강력? 도적 4단계 보상, 사냥꾼 신규 카드 등 13장 공개

게임뉴스 | 박이균 기자 |
도적 카드 9장, 사냥꾼 카드 4장 공개
8회 발굴해야 제 성능? 도적의 4단계 발굴 보상
도적의 동전 콘셉트, 사냥꾼 떡대 카드 추가 지원 등


우선 볼 것은 도적의 4단계 발굴 보상 [아제라이트 전갈]이다. [아제라이트 전갈]은 4마나 5/5이며 전투의 함성으로 무작위 주문을 넷 얻는다. 만약 내가 8회 발굴했다면 그 주문들의 비용이 0이 된다.

다른 직업과 비교하면 첫 4회 보상은 다소 약하다. 무작위 주문을 얻는 것은 운 요소가 큰 데다 비용 문제로 바로 플레이를 하지 못하는 만큼, 실질적으로 8회 발굴까지 해야 강력한 편이다.

도적이 전반적으로 발굴을 하기 쉬운 직업인만큼 밸런스 조정의 일환으로 보이는데, 첫 [아제라이트 전갈]을 바로 내지 않고 8번 발굴한 다음 2장을 내면서 0마나 무작위 직업 8장으로 밸류 승부를 보는 운영이 될 듯하다.





관련해서 발굴 수단 2장과 지원 카드 1장이 공개됐다.

[핏빛바위 삽]은 1마나 1/3 무기이며 죽음의 메아리로 보물을 발굴한다. 저렴하지만 발굴하려면 3번 공격해야 하는 카드인데, 같은 [핏빛바위 삽]을 다시 장착하거나 영웅 능력을 사용해 무기를 파괴해서 발굴 타이밍을 당길 수 있다.

[꼬마로봇 드릴리]는 4마나 4/3 기계이며 전투의 함성, 빨리 뽑기, 죽음의 메아리로 보물을 발굴한다. [그림자 밟기][브레이킹][오락가락]과 같이 하수인을 손으로 되돌리는 카드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전제된 카드로, 특히 손으로 되돌리면 빨리 뽑기가 적용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발굴 지원 카드인 [골동품 투척수]는 4마나 5/4이며 전투의 함성으로 내가 2회 발굴했으면 적 하수인을 파괴하는 능력을 가졌다. 발굴 2회가 그렇게 어렵지 않은 조건인 만큼 적 하수인 하나를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으며, 필요하면 손으로 되돌려 재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다.





동전을 얻거나 활용하는 카드들도 등장한다.

2마나 주문 [다트 던지기]는 무작위 적 하수인에게 피해를 2 주는 다트 두 개를 던지고, 같은 하수인을 맞추면 동전을 얻는다. 다수의 하수인을 노리기보다는 초반에 단일 하수인 상대로 사용해 동전을 하나 얻어 이후 운영에 사용하는 형태로 쓸 카드다.

3마나 3/4 하수인 [현상금 털이꾼]은 빨리 뽑기 또는 연계로 동전을 얻는다. 두 효과가 동시에 적용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이며, 도적의 저렴한 카드와 함께 동전을 모으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모은 동전은 5마나 0/7 하수인 [소원성취 우물]과 함께 사용하게 될 듯하다. [소원성취 우물]은 내가 동전을 낸 후에 다른 직업의 무작위 전설 하수인을 얻고 그 카드의 비용이 1이 되는 효과를 가졌다.

실질적으로 동전을 전설 카드로 바꾸는 능력으로, 운이 작용하지만 대체로 높은 밸류를 가진 만큼 동전을 모아둘 가치가 있는 카드다.





여기에 훔치기 카드도 2장 추가된다.

1마나 주문 [동작 그만]은 다른 직업의 빨리 뽑기 카드를 발견하는 카드이고, 3마나 주문 [껍질 놀이]는 다른 직업의 무작위 특급, 희귀, 일반 카드를 얻는다. [테스 그레이메인][갈취]와 같은 카드가 정규전에 있는 만큼 같이 사용할 만하나, 훔치기 도적을 구성할 만큼의 카드는 부족해 보인다.

이외에 같이 공개된 7마나 주문 [행운의 7]은 하수인에게 피해를 7 주고 카드를 7장 뽑는 능력을 가졌다. 7드로우 자체는 강력하나 카드의 비용이 높고, 이미 드로우가 부족하지는 않은 직업이라는 점에서 잘 쓰일지는 다소 미지수다.





사냥꾼의 남은 카드 4장도 공개됐다.

[해골 소]는 3마나 3/3 언데드 야수 하수인이며 죽음의 메아리로 이 하수인의 공격력이 4 이상이면 [해골 소]를 소환한다.

손 및 필드에서 버프하는 카드가 많은 만큼 공격력 +1 정도는 어렵지 않으므로 1~2회 새로 소환되며 필드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만한 야수다.

같이 공개된 [카우보이 모자]와 사용하기도 좋다. 2마나 주문이고 하수인을 뽑고 +1/+1과 죽음의 메아리로 카우보이 모자를 얻는 능력을 부여한다. 버프량 자체는 많지 않지만 무한히 하수인을 드로우할 수 있다는 점이 있어 사냥꾼의 손패 부족을 완화하기 좋다.

[위장 탈것]은 4마나 주문이고 하수인에게 +3/+3 및 무작위 추가 효과를 부여한다. 그 하수인이 죽으면 카멜레온을 소환한다. 추가 효과는 천상의 보호막, 도발, 질풍, 독성, 환생, 속공, 은신, 생명력 흡수이며 소환되는 카멜레온이 부여된 능력과 동일한 키워드를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사냥꾼을 위한 합체 카드에 가까운데, 질풍이나 은신이 가능하므로 명치 사냥꾼 유형에 채용해 중반부에 상대방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외에 무기 [유성 권총]은 4마나 2/3이며 내 영웅이 공격한 후에 신비한 사격을 얻는다. 신비한 사격이 1마나로 피해를 2 주는 주문인 만큼 총 12의 피해를 입힐 수 있는데, 무기 자체는 비용 대비 그리 강력하지 않지만 비전 유형의 덱에서 시너지를 갖추면 사용할 만한 무기다.








현재까지 공개된 황야의 땅 결투 확장팩 카드는 122장이며 해당 카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바로가기] 황야의 땅 결투 카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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