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정명훈, 광동 프릭스 코치로... '씨맥'과 손잡다

광동 프릭스가 2024 시즌을 위해 정명훈 코치를 영입했다.

광동 프릭스는 8일 공식 SNS를 통해 'FanTaSy' 정명훈 코치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광동은 "정명훈 코치는 10년이 넘는 프로게이머 경험과 다년간의 LoL 코치진 경력을 바탕으로 선수단에게 프로의 마인드셋 및 멘탈리티에 대해 도움 줄 예정이다. 2024년 김대호 감독, 김건우 코치와 함께 팀을 이끌어 갈 정명훈 코치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명훈은 스타크래프트1 선수 시절 스타리그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후반기 최고의 테란 중 한 명이다. LoL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건 2020년 샌드박스 게이밍부터다. 이후 2022년까지 지도자로 활동한 정명훈은 차기 시즌을 위해 광동 프릭스를 선택했다.

2023 시즌 신예 위주의 선수 구성으로 LCK에 참가했던 광동 프릭스인데, 정명훈 코치의 합류로 2024 시즌에는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