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지스타가 19만 7천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종료 되었습니다. 11월 16일(목)부터 11월 19일(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G-STAR 2023(이하 지스타)'에는 방문객들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요소로 가득하여 급작스레 추워진 날씨도 게이머들을 막을 수 없었죠.
지스타의 방문 목적 0순위는 역시 항상 기다려왔던 게임 혹은 게임사, 그리고 ip의 신작 출시겠습니다. 하지만 이 목적을 이루고 나서부터는 저마다의 취향대로 축제를 즐기기 때문에 선호도도, 동선도 확 달라집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평소 하드웨어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기에 기대했던 부스를 구경하고 나면 게임을 시연하는 PC나 태블릿, 모니터, 게이밍 기어들을 살펴보곤 합니다.
이전까지는 한동안 하드웨어 브랜드 부스가 많지 않았는데, 유독 올해는 반가운 로고들을 꽤 많이 만날 수 있더라고요. 코로나19 이후로 다소 사그라들었던 하드웨어 브랜드의 오프라인 행사 추진이 다시금 피어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어 현장이 더욱 즐거웠습니다.
지스타 현장에서 인기 게임사의 부스는 대기 줄이 굉장히 길었습니다. 한두 번은 동행한 지인과 이야기 장을 꽃피우며 기다릴 수 있지만, 서너번부터는 더 이상 할 말도 없이 핸드폰만 끄적거리게 되죠. 이럴 때 분위기를 환기하기 위해 하드웨어 부스를 한번 구경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제품을 이리저리 살펴보고 직접 만져보다 보면 약간은 느슨해진 내 안의 감각들이 다시금 활력을 되찾을지 모릅니다.
지스타 2023 현장의 감초와도 같은 하드웨어 브랜드들의 부스를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인벤 - 인텔 존 ▲ 대형 정사각형 인텔 로고가 반겨주는 인벤 부스 내 인텔 존! ▲ 넥슨의 '워헤이븐'도 시연할 수 있습니다. ▲ 근사한 하이엔드 인텔 PC로 말이죠. ▲ 감탄이 절로 나오는 비주얼.
▲ 보면 볼수록 ▲ 5분만 앉아있다 가고 싶다는 유혹을 겨우 참고 취재했습니다. ▲ 가성비 좋은 헤드셋과 마우스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 DIY가 가능한 게이밍 마우스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었습니다. ▲ 다시 봐도 쉬고 싶은 폭신한 비주얼. ▲ 여름철 엉땀은 안녕~! 시원한 메쉬 재질의 제품.
몬스타기어 ▲ 여기는 게이밍 기어 및 커스텀 PC 맛집, 몬스타기어 부스입니다. ▲ 키보드에 관심이 1도 없던 동료 기자가 마지막 날 제품을 산 그 부스. ▲ 멀티미디어 현업 종사자들에게 좋겠는데요? ▲ ㄱㅇㅇ ▲ 영상 편집 업무를 보는 동료가 혹했던 스트림 데크.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 대비 가격이 너무 좋다고 하더라고요. ▲ "턱형... 거기서 뭐해.." ▲ 귀뿐만 아니라 눈까지 즐겁게 해주는 음향기기들까지. ▲ 몬스타기어는 커스텀 PC로도 유명한 기업입니다.
▲ 뭔가 경건하게 적혀있지만 각각 '건담'과 '피카츄'입니다. 콘셉트 PC도 일품이네요. ▲ PC도 PC지만 이름 맛집이네요. ▲ PC 부품이 좋으면 모든 일이 잘 풀린다.
마이크로닉스 ▲ 다양한 게이밍 기어와 PC 케이스가 돋보였던 마이크로닉스 부스입니다.
▲ 키보드도 커플로 출시되는 세상이네요.
▲ 뭔가 고급스러워보이는 로우프로파일 규격의 키보드. ▲ 눈을 즐겁게 하는 스피커도 돋보였습니다. ▲ "지켜보고 있다.." ▲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체험존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 이제는 마이크로닉스 행사의 상징이 되어버린 대형 키보드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게이밍 헤드셋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 눈을 즐겁게 하는 PC 케이스!
체리 ▲ 키보드 스위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 브랜드, 체리의 부스도 있었습니다.
▲ 무슨 일로 사람이 이렇게 많나 했더니 ▲ 이번에 출시된 새로운 스위치가 탑재된 키보드 타건이 가능했습니다.
▲ 키보드로 게임을 하거나 타자 연습으로 타건감을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 PC가 아름답네요.
▲ 스위치 테스터로 각 스위치의 느낌을 확인할 수도 있었습니다. ▲ 키보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물욕템과 같은 키캡 액세서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지데빌 ▲ 로고가 귀여웠던 게이밍기어 전문 브랜드, 지데빌의 부스입니다.
▲ 다양한 키보드들을 직접 보고 타건 해볼 수 있었습니다. ▲ 이 키보드 참 ▲ 귀엽네요. ▲ 투명 키캡은 현장에서 보니 정말 예쁘더라고요. ▲ 적축 키보드에 장착하니 이것도 이것 나름의 매력이 있습니다.
▲ 쉘을 교체할 수 있는 게이밍 마우스와 ▲ 외형부터 귀여운 무선 마우스들.
▲ 음향 장비들.
▲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디지패스트 ▲ 마지막 부스는 게이밍 기어 전문 브랜드, 디지패스트의 부스입니다. ▲ LED로 멋스럽게 전시된 마우스와 키보드, 헤드셋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 영롱하게 LED로 꾸며진 SSD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 어떤 스위치의 키보드인지 센스있게 표현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