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L] 최종전 1위 차지한 '루닝' "3연속 1위, 조금 더 빨리했으면.."

성남 락스 '루닝' 홍성민이 25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2023 KDL 정규시즌 개인전 16강 최종전에서 마지막 세 라운드를 내리 1위로 들어와 3연속 1위와 동시에 50포인트 돌파에 성공하며 개인전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루닝' 홍성민은 "팀전, 개인전 경기가 같이 있었다. 팀전을 아쉽게 패배해 개인전도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후반에 잘 풀려서 기분이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팀전을 치르며 쉽지 않았을 텐데, 어떤 마음으로 개인전에 임했는지 묻자 "팀전은 패배했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개인전에만 집중했다. 그리고 3연속 1위가 아니어도 끝나는 포인트였다. 초반에 3연속 1위를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퍼플 라이더로 결승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루닝'은 "원래는 오렌지를 하고 싶었다(웃음). 하지만 퍼플로도 좋은 성적을 거둬 보겠다"고 간결하게 답하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