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이스포츠 대학리그, 성황리에 마무리

게임뉴스 | 김홍제 기자 |



12월 2일부터 3일까지 대전 e스포츠 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2023 이스포츠 대학리그 결선이 펼쳐졌다. 배틀그라운드와 LoL 두 종목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선 배틀그라운드는 호남대학교, LoL은 전남과학대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종목별 MVP에는 배틀그라운드는 호남대학교 한승준, LoL은 전남과학대학교 김성림으로 선정됐다.

2020년 처음 출범한 이스포츠 대학리그는 꾸준히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함께 대회를 공동 주관, 전국 단위 대학 스포츠 정식 종목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발전하고 있다.

2023 이스포츠 대학리그는 LoL 26팀, 배틀그라운드 21팀이 참가했다. 선수만 약 130명이다. 총 상금은 2,630만 원으로 LoL 우승팀에겐 400만 원, 배틀그라운드 우승팀은 730만 원이 수여된다.

배틀그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호남대학교는 실제 선수로 뛰고 있는 선수들을 필두로 첫 날부터 1위 자리를 차지해 2일 차까지 1위를 잘 수성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이후 인터뷰를 통해 "이런 대회를 만들어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고, 오프라인 무대 경험이 e스포츠를 사랑하는 대학생으로서 정말 뜻깊은 일"이라며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또한, 한국e스포츠협회 이재명 이스포츠 활성화 추진단장은 "적극적으로 대회에 참가해주신 선수단과 무대를 마련해주신 진흥원, 많은 도움을 주신 종목사와 후원사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2023 이스포츠 대학리그는 지속 성장 가능한 모델로 개편하여 시드권부여, 학기중 풀리그 등을 통해 다양한 매치업과 팀별 네러티브를 구축했다. 이러한 스토리의 최종 주인공이 되신 대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2024년 이스포츠 대학리그도 대학생들의 문화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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