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나라 서울, 내년 신캐도 출시 예정
죽신무기 추가, 기타 편의성 개선
다가올 2024년의 검은사막
먼저 게임 내 이동이 변화된다. 마그누스의 많은 로딩이 있었던 불편함이 사라진 것. 이동 간소화를 중점으로 뒀다. 이제는 우물을 들어가지 않고 맵을 보며 이동하고 싶은 영지를 선택해 넘어갈 수 있다. 검은사당도 이동 간소화가 이뤄진다. 토벌 입장을 눌러 즉시 이동 후, 토벌이 끝나면 원래 있던 위치로 복귀된다.
아토락시온 이동 간소화도 이뤄진다. 검은사당과 비슷한 시스템으로 바뀌며, 이제 전용 UI를 통해 즉시 이동이 된다. 컨셉에 충실하던 나머지 불편했던 사막 이동도 개선된다. 앞으로 나침반 사용 시 사막에서도 핑찍기 및 자동 이동, 사막 길 찾기가 가능해진다. 대양 역시 핑찍기와 길 찾기가 적용된다. 아크만와 히스트리아는 정해진 전용 입구가 추가된다.
환상마는 이번에도 1번 더 공짜로 뿌린다. 신규 유저는 앞으로 시작만 해도 받는 형태이며, 기존에 환상마를 받았던 유저도 환상마를 추가로 받게 된다. 환상마는 12월 20일부터 받을 수 있다.
아이템 간소화와 통합도 적용된다. 수많은 열매는 행운의 열매 하나로 통합되며, 흔적류도 고대의 흔적 하나로 바뀐다. 고기나 피는 아이콘만 통합, 제작할때 혼선이 없도록 개선됐다. 재배용 씨앗은 등급을 없애고, 스택화를 시켜 가방 부담감을 덜어줬다.
일반/파티 비약을 통합한다. 일반 비약을 먹어도 파티 효과를 받도록 적용된다. 수정도 정리 대상이다. 하위 단계 수정들을 전부 통합하고, 상위 단계 수정만 유지 보수할 예정이다. 생활 수정인 생명의 수정과 생기의 수정을 하나로 통합한다.
의뢰용 아이템은 앞으로 의뢰가 끝나면 자동으로 사라진다. 상점 판매 가능 문구 툴팁을 추가해, 팔아도 되는지 판단하기 쉬워졌다. 이벤트 인장도 가방에서 사라진다. 별도 UI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UI안에서 교환할 수 있어 NPC까지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이외에도 오래된 아이템도 삭제된다. 낡은 호미, 행운의 빛나는 강철 호미 같은 아이템들 사라지는 것. 대신 로기아의 호미, 마노스의 호미 등 숙련도 아이템은 유지된다.
추가로 생활 레벨은 가문 통합한다. 캐릭터마다 낚시, 채집, 조련 구분했던 생활을 이제 가문 단위로 바뀐다. 그리도 도인 다음 단계도 추가될 예정이며, 리아나의 생활 가방도 가문으로 적용되어 모든 캐릭터가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아이템 조합을 위한 별도의 전용 가방이 추가된다. 정렬마다 걸리는 주문서가 항상 골칫거리였는데, 조합 전용 가방에선 한 방에 조합이 가능해지며, 고유결류 아이템도 스택화로 변경됐다.
콘텐츠 변경점도 이뤄진다. 먼저 사냥터 수익이 조정된다. 높은 스펙이면 높은 수익을 얻도록 조정되는 것. 예를들어 가시나무 숲(데키아)는 평균 15억인데, 최고 스펙 캐릭터라면 최대 수익은 22.6억을 얻을 수 있도록 바뀐다. 오크 캠프는 평균 11억이지만, 최대 스펙이라면 수익은 12.4억밖에 증가하지 않는다.
발렌시아의 보물 사냥터에도 데키아가 추가된다. 그리고 우두머리 소환서를 삭제하고, 남은 소환서는 판매하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패치된다. 검은사당은 8~10단계가 추가된다. 그리고 도전(상/중/하) 난이도가 개방되며, 표기 공격력보다 낮으면 피해를 주지 못하도록 적용된다.
협력형 콘텐츠 피의 제단을 리메이크한다. 디펜스 및 기믹등 전략적인 요소가 담긴 요소로 개선되는 것. 보상 조건 중 표기 공격력 310이 넘으면 데보레카 액세서리를 비롯한 최고 등급 보따리 획득할 수 있다. 데보레카 액세서리는 하위 재료를 제거하고 완제품만 나오도록 바뀐다. 생활 시스템에선 일반 무역 시스템이 삭제, 가공 무역만 유지된다. 무역 때문에 지역 이동 등 기타 콘텐츠 제한이 많이 맞물리다보니 삭제를 결정하게 됐다.
수정, 유물, 광명석, 기술, 특화 세팅 등 통합 프리셋을 만들 예정이다. 솔라레의 창 역시 사냥 중에 솔라레의 창에 접속해도 전용 특화로 바뀌게 된다. 크론석으로 강화 실패 시 스택 +1이 증가해 아쉬운 스택 쌓기를 조금이나마 도와준다.
길드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온다. 먼저 길드명을 꾸며주는 수식어, 칭호가 추가된다. 항해 레벨이 높은 모험가들이 길드에 많은 [흑정령] 길드가 [바다가 가르는 흑정령] 길드 이런식으로 표시될 수 있다. 길드 성향을 나타낼 수 있는 길드 해시태그도 추가된다. 단체 알림 기능을 추가해 레이드 및 인원을 모집할때 쉽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길드 임무는 개인 단위로 수락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기존의 길드 임무는 특수 임무로 변경, 일주일 혹은 한 달에 한 번 미션을 선택하여 도전한다. 길드 우두머리 소환서 조각 제거, 길드 레이드 보상 대폭 상향 및 밸런스가 조정된다.
길드원 성장 지원 시스템이 추가되며, 길드 장비 대여 시스템도 적용된다. 길드 일급은 500만에서 최대 1억 은화로 늘어났다. 그리고 길드 대표 장원이 도입된다. 길드원 중 한 명의 장원을 대표 장원으로 추가, 모든 길드원이 장원으로 모일 수 있다.
길드 대 길드 15 vs 15 전장, 길드 리그가 추가된다. 참가 신청한 길드끼리 매칭되며 선착순 15명이 입장되면 게임이 진행된다. 개인 장비로 전투가 진행되며, 전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심플한 시스템이다. 감정으로 이뤄진 길드 전쟁이 아닌, 길드 리그는 전투의 재미를 목적으로 뒀다. 길드 리그 역시 보상이 주어지며, 친선전이라도 개인 당 2억 수준의 보상이 주어진다.
새로운 룰의 거점전이 적용된다. 기존 거점전 준비 과정에서 초보 길드에게 진입장벽이고, 알박기 성채로 인한 허탈감, 상대가 더 강한 길드일 경우 전투 의지 상실, 단일 길드 승리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적용되는 신규 룰은 시작 30분 전까지 참가 희망 영지 그룹이 선택, 10분전에는 참가 영지가 랜덤으로 결정, 거점전 시작 시 중립 성채가 생성된다. 중립 성채의 종료 시간에 해당 성채를 점령중인 길드가 최종 승리, 점령에 성공한 길드는 거점전에서 이탈된다. 이에따라 알박이 현상이 최소화, 영지 단위로 전투 활발, 단일 길드로도 점령 기회가 높아지고 준비과정이 최소화되어 진입장벽이 완화된다.
점령전도 개선된다. 수성 길드와 같은 영지에 있는 길드들은 수성측 참여가 가능하다. 수성에 성공하면, 수성에 참여한 모든 길드들이 보상을 받는 구조다. 그리고 참여 공성 길드의 수에 따른 성문의 HP 자동 적용 기능이 도입된다. 성주 길드에게 혜택을 주고자 길드 탑승물 용을 운용할 수 있다.
의뢰에 검색 기능이 추가되며, 의뢰 UI 직관성 리뉴얼도 이뤄진다. 신규/복귀 모험가들을 위해 동악세 의뢰 UI가 별도로 적용될 예정이다. 동 액세서리 확정 의뢰는 2개까지 확장되어 최대 2개를 장착할 수 있다. 시즌 이후의 성장을 도와주고자, 거래 불가능한 유(IV) 검은별 무기가 제공된다. 대신 강화는 가능하며, 유(IV) 검은별 무기는 시즌을 졸업하면 얻을 수 있다.
가공 지식 조건이 삭제되며, 기운이 필요한 의뢰를 순조롭게 진행하고자 신규 모험가 시작 기운은 50으로 변경된다. 의뢰 제한 방식이 제거되는데, 경범선 제작 의뢰 및 샤이 악기 의뢰가 제거 된다. 중범선은 거래소에 등록할 수 있도록 바뀐다. 페리도트 숲길마차 가격 상향도 이뤄진다.
세렌디아 스토리가 리마스터 된다. 다양한 컷신, 일러스트, 국내 최고 성우진을 섭외해 풀더빙이 적용된 것. 조르다인 듀카스를 위해 칼페온 북부 스토리까지 리마스터 된다. 이소벨도 엔카로샤 분기가 메인 의뢰에 통합되었고, 크자카의 등장 배경도 알 수 있다.
아침의 나라: 서울
2023 지스타 컨퍼런스에서 처음 외부에 공개한 ‘아침의 나라: 서울’의 구체적인 모습을 ‘칼페온 연회’를 통해 처음 공개했다. ‘아침의 나라: 서울’은 2024년에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경복궁, 한양 육조거리, 경회루 등을 모티브로 해 서울을 배경으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준비하고 있다.
장화홍련 자매 우두머리가 등장한다. 동해도 편과는 완전히 다른, 우리나라 고유의 새로운 우두머리 8종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아침의 나라: 서울에서는 기존 검은사당과는 달리 길드 기반의 전투를 펼치게 된다. 본인의 장비를 들고 전투하며, 다수로 구성된 길드원이 함께 필드에 진입해 공략해 나가는 구조로 진행될 예정이다. 검은별 상위 무기 죽신 무기도 추가된다.
아침의 나라: 서울과 함께 신규 남성 클래스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검과 곰방대를 사용하는 상도방 도사, 운사의 후예 검사는 절절한 스토리와 멋과 여유가 흘러 넘치는 액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직 개발단계라 스킬 구성 및 사냥 영상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신규 겨울 의상 및 선물
흰색, 빨강이 어우러진 신규 의상 산타빌레가 공개됐다. 20일에 출시되며, 1월 3일에는 여성 클래스용으로 하나 더 출시된다. 선물도 크론석 2,024개와 희미한 어둠 포식의 기원 20개가 증정된다. 쿠폰으로는 크론석 4000개 발크스의 조언 150 2개, J의 특별한 상자 4개, 2023 의상 상자와 J의 망치 2개를 제공한다. 의상 상자는 태백/여름/라블리엔/원더랜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무기 교환권 상자와 시즌 캐릭터 생성권 1개도 제공한다. 쿠폰 번호는 2023-WITH-CALP-HEON다.
신규 클래스 ‘스칼라’, 망치를 사용한다
‘칼페온 연회’서 신규 클래스 ‘스칼라’를 현장에서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J의 망치를 소개하려다가 자연스레 신규 클래스를 선보인 것. ‘스칼라’는 검은사막 27번째 신규 클래스로 오는 12월 20일 글로벌 업데이트 예정이며, 연구소 서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과거 연금술사였던 스칼라는 자신의 역병을 치유할 방법을 찾기 위해 위험천만한 모험을 이겨낸다. 평소 다루던 망치에 모험 보상으로 얻은 중력의 힘을 적용해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기술들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칼라는 여리여리하고 학구적인 외형과 달리 묵직하고 호쾌한 액션을 기반으로 한 기술들을 지녔다. 기존 검은사막 클래스와 달리 각성이 아닌 ‘개방’을 통해 새로운 스킬을 사용한다. 개방 무기는 두 개의 망치를 하나로 합친 양손 망치 ‘슬렛지 해머’를 사용한다. 스칼라는 낙뎀이 없다. 낙하 높이가 높을수록 대미지가 증가하며, 가디언 모션과 세이지의 이동기는 조금씩 섞은 모습이다.
스칼라가 착용한 의상 ‘아르스마그나’는 르네상스 시대의 학자들의 의상을 모티브로 했다. 연금술사이자 물리학자인 스칼라의 괴짜 같은 면모를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눈과 빛을 상징하는 문양과 장식은 신의 영역으로 한걸음 나아간 인간의 광휘를 표현한다.
Shion@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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