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 공간과 도구, 리더와 동료의 구성원 간 상호 작용, 기술 및 사내 제도 문화 등. 이를 통틀어 지칭하는 업무 환경의 중요도는 주말을 제외하고 매주 출근하는 직장인에게 큰 영향을 끼칩니다. 가령 그게 출퇴근 시간이 된다고 해도 말이죠. 출퇴근 시간이 30분만 차이나도 그 체감은 엄청난 편이니까요. 저 또한 30분 거리에서 1시간 넘는 거리로 바뀌니 죽을 맛이더라고요.
잠시 말이 딴 곳으로 샌 것 같지만, 다시 돌아와서 처음 얘기했던 것 중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시 하는 업무 환경의 첫 번째 요소를 꼽아보자면 출퇴근이나 조직 문화도 중요하겠지만 역시 사무실 내부 환경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물리적인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업무 환경의 물리적 요소는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중요하거든요. 특히 IT 업무를 맡는 저는 더더욱 사무실 내 PC 데스크탑 환경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PC부터 키보드, 마우스, 의자, 모니터까지. PC의 성능은 말 할 필요도 없이 업무의 속도와 비례할 정도로 능률에 큰 차이를 보여주며, 키보드나 마우스 그리고 의자도 역시 장시간 업무를 보는 데 큰 차이를 보여주죠. 특히 모니터의 경우 듀얼 모니터냐 싱글 모니터냐, 더 들어가서 성능은 어떤지에 따라 업무 능률에 큰 차이를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안그래도 올해 넘어오며 회사 모니터가 전체적으로 바뀐 김에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모니터를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그 주인공은 27인치 삼성전자 에센셜모니터 S33GC. 선명한 IPS 패널과 눈 보호 모드, 플리커 프리 등 사무용에 적합한 모습을 보여주며 사무용 모니터임에도 불구하고 최대 100Hz의 주사율과 어댑티브 싱크인 AMD 프리싱크를 지원해 게임 플레이에도 꽤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는 팔색조 매력의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