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저랑 '꼬리 허그' 할래요? 트레센 학원의 시인 야마닌 제퍼 등장

2월 7일(수) 신규 우마무스메 야마닌 제퍼와 새로 첫 선을 보이는 심볼리 크리스 에스 픽업이 시작됩니다. 이번 픽업은 다소 쉬어가는 느낌이 드는 주간으로 제퍼의 비쥬얼이 마음에 드는 유저나, 혹은 누군가는 풀돌을 해야 할(...) 심볼리 크리스 에스 정도입니다.

츠루마루 츠요시 SR도 있지만, 아무래도 지금은 딱히 쓸 곳을 찾기 힘든 카드이니, 무/소과금 유저라면 마음 편히 쉬어가도 될 것 같네요.

▲ 챔미 필수 요원은 아닌 제퍼와 필요하긴 한데 풀돌은 부담되는 심볼리 크리스 에스

이 픽업 뽑아요? - 야마닌 제퍼
오늘의 주인공은 트레센 학원의 시인인 야마닌 제퍼입니다. 시적 화법을 많이 사용하는 친구라 일본 유저들조차 알아듣기 힘든 대사가 많습니다. 한국에서는 같은 회사 게임인 프린세스 커넥트에 등장하는 주연인 '캬루'와 헤어스타일과 의상이 똑같아서 유명합니다. 물론 성격이라든가 그곳의 크기라든가 차이는 꽤 큽니다.

일본에서는 꼬리 허그라는 작중 대사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는데요, 신뢰하는 우마무스메간에 서로의 꼬리를 얽어 껴안는 행위인데요, 꽤 강한 임팩트를 남겼습니다.

성능적으로는 마일 선행 전문 주자입니다. 마일에서만큼은 1티어를 다툴만큼 강력한 픽이며, 어지간한 마일 대회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제퍼의 강함이란 '이론상 최강!'같은 느낌으로 독특한 성능의 고유기와 레어 스킬이 잘 터져줘야 제 위력이 나옵니다. 제퍼의 경우 2위를 유지하면서 달리는 것이 아니라면 사실상 모두 아웃입니다.

당연하겠지만 변수가 많은 챔피언스 미팅에서 2위를 유지한채 종반까지 달릴 수 있다는 것은 극히 낮은 확률이기 때문에 확실하게 1등을 하는 주자라기보다는 도박성이 짙은 느낌이 강합니다. 확실한 것은 터졌을 때의 위력과 비쥬얼만큼은 확실한 멤버로 마음에 들었다면 뽑고 가도 문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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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의 한 줄 평

기자는 외모만 보고 뽑은 픽이다! 2등을 유지한 채 달려야 한다는 거대한 족쇄. 하지만 이 족쇄를 풀어내기만 하면 위력은 확실하다!

▲ 마일 대회에서 항상 티어에 오르는 픽이지만, 정작 우승하는 모습을 본 기억은 없다

무아몽중 원툴? - 심볼리 크리스 에스&츠루마루 츠요시
본체보다 서포트 카드를 먼저 선보이게 된 심볼리 크리스 에스입니다. 스태미나 카드로 장거리 선입에 특화된 스킬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거리 선입이라는 워드에서 느꼈겠지만, 지금 당장은 쓸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무아몽중이라는 신규 스킬을 가지고 있는데, 해당 스킬은 장거리 선입의 필수 스킬로 손꼽히며, 이후 4월달에 열릴 2500m 사지타리우스배에서 필수 카드로 쓰이게 됩니다.

다만 해당 대회 이후에는 무아몽중을 자체 내장하고 있는 신년 다이아도 있으며, 사쿠라 로렐까지 등장하면서 굳이 쓰이는 경우가 줄어들었습니다. 훈련 성능도 최상급이라 하기에는 다소 미묘하기에 오직 장거리 선입만을 위한 카드를 쓰기 위해 풀돌을 하는 것은 리스크가 너무 높습니다.

선입 자체가 아직 대우가 좋은 각질이 아니라는 점도 있기에 사지타리우스배에서 반드시 선입 각질을 쓰고 싶다는 유저가 아니라면 패스해도 좋습니다.

츠루마루 츠요시는 근성 SR 카드로 근성 메타가 지나가버린 현 시점에서 주력 육성에서 쓰일 카드는 아닙니다. 인자작용으로 쓰기에도 워낙 중거리 선입에 몰려 있는 스킬풀 때문에 선호도는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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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는 풀돌을 해야 한다...

▲ 훈련 성능은 조금 평범하지만, 근성 보너스가 굉장히 우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