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박승진 감독대행, '지우'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https://static.inven.co.kr/column/2024/03/20/news/i8246280019.jpg)
Q. 오늘 경기를 총평하자면?
박승진 감독대행 : 1세트는 준비한 밴픽대로 안 풀려서 안 좋게 시작했다. 2세트 같은 경우는 역전까지 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경험의 차이가 좀 있었던 것 같다
'지우' : 1세트에서 바텀이 이겨서 용을 쳐줬어야 했는데, 져서 좀 많이 아쉽다. 2세트는 바텀 웨이브가 쌓여 올 때 많이 손해를 봐서 거기서 승패가 갈린 것 같다.
Q. 불리하게 출발한 2세트는 어떻게 풀어가려고 했는지.
'지우' : 그 다음 턴에 킬을 먹어서 버틸 만하다고 생각했다. 225 스택까지만 가보자고 하면서 버텼다.
Q. 스몰더는 출시 후 여러 차례 너프를 받았다. 그럼에도 여전히 장기전에서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지우' : 아무래도 Q 스킬의 225 스택 효과가 많이 좋아서 장기전에 아직도 좋다고 생각한다. 스택만 잘 쌓으면 결국 딜은 세기 때문에 좋다.
Q. 1세트는 어떤 점이 준비한 밴픽대로 풀리지 않았나.
박승진 감독대행 : 정확하게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준비해 온 밴픽이 있다. T1의 승리 플랜이 어느 정도는 바텀에서 나온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그런 쪽 챔피언을 안 주면서 억제할 수 있는 걸 생각해봤는데, 우리가 원하는 대로 안 나왔다.
Q. 잘 버티다 마지막에 바루스에게 잡히면서 게임이 끝났다. 당시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었고, 무엇이 생각대로 안 됐나.
'지우' : 점멸로 상대를 끌어들이려고 했다. 결국엔 나 혼자 앞에서 해야 하니까 Q 스킬을 날리면서 역전각을 보려고 했는데, 바루스 Q 딜이 많이 세서 한번에 죽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박승진 감독대행 : 2세트 같은 경우는 피드백 할 부분이 많다. 역전할 수 있는 힘까지는 보여줬지만, 바텀 라인전 단계에서 스몰더 케어를 못해준 부분도 있다. 그런 점을 피드백 하면서 마지막 경기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지우' : 피어엑스전 열심히 준비해서 마지막 경기 이기고 가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