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피어엑스, OK브리온에 2:0 승리...6승으로 시즌 마무리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1개 |



24일 종각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2라운드, 피어엑스와 OK저축은행 브리온의 대결에서 피어엑스가 2:0으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반대로 OK저축은행 브리온은 3승 15패 -25, 리그 최하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1세트, OK저축은행 브리온이 9연승 중인 세나-노틸러스를 내주고 제리-라칸으로 상대하는 선택을 했지만, 그 이유를 증명하지는 못했다. 템포를 올려야 하는 입장의 OK저축은행 브리온이었는데, 신 짜오-노틸러스라는 든든한 앞 라인을 보유한 피어엑스를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같이 성장하면 좋은 쪽은 당연히 피어엑스였고, 결국 3용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온 피어엑스는 무난하게 1세트를 승리로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 '또이브' 방문영 잭스의 이른 탑 갱킹을 통해 '클리어' 송현민의 우디르를 잡았다. 하지만, 이후 피어엑스의 일방적인 득점이 이어졌다. '윌러' 김정현 바이의 미드 유효 갱킹과 바텀 듀오 킬에 더블어 드래곤 2스택을 챙겼고, '풀배' 정지훈의 오리아나에게 연달아 데스를 안겼다. OK저축은행 브리온은 상대 3용을 앞두고 2:2로 킬을 교환하며 한숨 돌리는 듯 싶었지만, 결사항전을 펼친 피어엑스에게 3킬을 추가로 내주고 말았다.

위기도 있었다. 무리한 바론 트라이로 인해 스틸에 한타 대패라는 큰 손해를 입으면서 바텀 억제기까지 내줘야 했다. 지금까지 쌓아둔 모든 게 무너지는 판단이었다. 그러나, 피어엑스는 물러서지 않았다. 미드 교전에서 '클로저' 이주현 탈리야의 활약으로 2:2 교환을 만들었고, 바이의 잠복 플레이로 OK저축은행 브리온의 뒤를 덮쳐 한타 대승을 만들었다. 마지막 한타를 승리한 피어엑스는 넥서스 일점사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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