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TES의 반격...1옵션 바텀 앞세워 3세트 완승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6개 |



허무하게 무너질 TES가 아니었다. 0:2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3세트를 승리하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3세트는 TES의 출발이 좋았다. 카운터 정글을 통해 '캐니언' 김건부의 자르반 4세를 잡아낸 '티안'의 마오카이는 탑 다이브에 바텀 갱킹까지 성공하면서 앞서갔다. 미드 합류전에서는 동수 교환이 나오며 젠지 e스포츠가 한숨 돌리는 듯 싶었지만, TES는 드래곤에서 대량 득점하면서 한발 더 격차를 벌렸다. '재키러브'의 바루스는 5/0/0이 됐다.

11분 경, 젠지 e스포츠가 공허 유충을 두드리는 TES를 덮쳤는데, 결과는 한타 대패였다. 연이은 실점으로 수세에 몰린 젠지 e스포츠는 '기인' 김기인 라이즈의 궁극기를 활용해 킬과 미드 1차 타워를 가져가며 한숨 돌렸다. 하지만, TES는 드래곤 한타서 대승을 거두고 바론까지 챙기면서 유의미한 차이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바론 버프를 두르고 타워를 압박하는 과정에서 '369'의 럼블이 한 번 잘리긴 했으나, 흐름에 영향은 없었다. TES는 럼블을 노린 젠지 e스포츠의 설계를 완벽하게 받아치면서 3킬을 쓸어 담고 미드 억제기를 밀었다. '크렘' 트리스타나의 과감한 판단이 매우 좋았다. 결국, 바론에서 에이스를 띄운 TES가 그대로 게임을 마무리 지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