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대전하나와 WH게이밍, 1승 1무 1패로 승점 4점 획득

경기결과 | 박광석 기자 |



12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조별리그 두 번째 날, 대전하나 시티즌과 WH게이밍이 만났다. 두팀 모두 이날 시즌 두 번째 경기를 치르게 됐다. 전날 치러진 개막전 에서 대전하나 시티즌은 승점 4점, WH게이밍은 승점 7점을 확보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날 경기는 1승 1무 1패로 양팀 모두 승점 4점을 더하며 마무리됐다.

1세트에서 시즌 첫 승리를 갈망하는 대전하나 시티즌의 김병권과 WH게이밍 정인호가 만나 2:2 무승부가 됐다. 경기 시작부터 김병권이 페리시치의 감아차기로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시즌 첫 골을, 이어 정인호도 리트마넨의 헤더로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전반 막바지 김병권이 페리시치로 멀티골을 기록하자, 정인호 역시 리트마넨으로 멀티골을 만들어냈다. 후반에도 팽팽한 접전이 반복됐지만, 결국 추가골 없이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어진 2세트에서 대전하나 시티즌 이태경과 WH게이밍 이원주가 붙었고, 이태경이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20분, 이태경이 페리시치의 선제골로 경기를 시작했고,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갔다. 후반전에도 경기는 이태경의 페이스로 흘러갔고, 결국 이태경이 경기 후반 추가골을 더하며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대전하나 시티즌 김경식과 WH게이밍 김선우가 만나 김선우가 3:2로 승리했다. 전반 13분 김경식이 PK 찬스를 얻어 선취점을 올렸지만, 25분 김선우가 김경식의 실수를 포착하여 모먼트 투레로 만회골, 이어 중거리 파워슛까지 성공시키며 2:1로 앞서나갔다. 분위기를 주도한 김선우가 후반 53분 호나우두로 추가골을 넣었고, 김경식이 차분한 패스 연결로 만회골을 만들었지만, 결국 경기는 3:2 김선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는 양팀이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서로 승점 4점씩 나눠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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