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스플릿 1 종료, 폭탄 배송 사라지는 코르키

게임뉴스 | 양동학 기자 | 댓글: 16개 |
5월 15일 수요일,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서버에 14.10 패치가 적용되었다. 이번 패치에선 챔피언 코르키가 크게 바뀐다. 비중이 컸던 폭탄 꾸러미가 삭제되고, 하단 원거리 딜러로 사용될 수 있도록 변화한다. 또, 랭크 스플릿 1이 종료되었다. 마지막으로 이번 패치 기간 중에는 새로운 요정 왕국 스킨 4종과 승리의 코그모 스킨이 공개된다.

14.10 밸런스 변경점
먼저 코르키의 변경이다. 코르키는 폭탄 꾸러미가 삭제되어 '특급 폭탄 배송'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대신 패시브 효과가 물리 20%, 마법 80% 피해에서 물리 100%, 고정 피해 15%로 변경된다.

이외에도 모든 능력치와 스킬이 바뀐다. 기본 공격력(61 → 55)과 체력 증가량(103 → 100), 방어력 증가량(4.7 → 4.5)은 감소하지만 기본 체력(610 → 640), 기본 방어력(28 → 30), 공격 속도(0.638 → 0.644) 등은 상승한다.



▲ 코르키의 폭탄 배송은 추억으로 남게 되었다

인광탄(Q)은 기본 피해량이 5~25 감소하고 대신 계수가(추가 공격력 70%, 주문력 50% → 추가 공격력 120%, 주문력 70%) 크게 증가했다. 재사용 대기 시간도 8초에서 9~7초로 변경되어 특히 후반에 강한 위력을 발휘하게 됐다.

개틀링 건(E)은 물리/마법 피해에서 물리 피해 100%로 바뀌었다. 피해량은 줄어들었지만 재사용 대기시간이 16 → 12초로 짧아졌고, 방어력/마법 저항력 감소 효과도 8/11/14/17/20 → 12/15/18/21/24로 강화되며, 디버프 최대 효과도 훨씬 빠르게(8타, 2초 → 4타 1초) 달성한다.

마지막으로 미사일 폭격(R)은 주문력 계수를 삭제하고 다른 피해량지 증가했다. 다만 최대 미사일 저장 수가 7 → 4로 줄어들었고, 재충전 시간도 12/11/10 → 20으로 크게 증가했다. 대신 챔피언에게 기본 공격 시 치명타 확률에 따라 충전 시간이 2~4초 감소하게 바꾸어 치명타 빌드의 효용성을 강화했다.

이번 변경은 미드 코르키 뿐만 아니라 바텀 원거리 딜러 코르키를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변화가 많다. 향후 코르키의 포지션과 빌드에도 어떤식으로든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 바텀 원딜 코르키에 힘 실어주는 변경! 코르키의 빌드와 포지션 변화는?

스카너는 다시 여러 변겨이 적용된다.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꿰뚫기(R)다. 꿰뚫기는 이제 사용 준비 동작 중 저지 불가 상태가 되지 않는다. 대신 스킬 사용 시간은 0.75 → 0.65로 소폭 짧아졌고, 꿰뚫기 사용 준비 동작 중 다른 스킬을 예약 할 수 있다. (Q-E는 꿰뚫고 있는 도중 여전히 사용할 수 없음)

부서진 대지/자빈 돌출(Q)은 추가 체력 계수가 5% → 4%로, 몬스터 대상 최대 체력 비례 피해량이 150~450 → 150~350으로 감소한다. 대신 마나 소모량은 30~50 → 30으로, 구조물 대상 피해량은 50% → 100%로 강화되었다. 한편 이쉬탈의 격돌(E) 역시 최대 체력 계수 10% → 8%로 감소하며 전반적인 위력을 다소 줄였다.



▲ 전투 위력을 다소 약화한 스카너


14.10 체계 변경점
리그 오브 레전드 14시즌 스플릿 1이 종료되고 스플릿 2가 시작된다. 스플릿 2는 한국 시각 5월 15일 정오에 시작될 예정이며, 스플릿 1에서 기록한 랭크 티어나 스플릿 포인트에 따라 플레이어들에게 보상이 지급 된다.

아이템에도 변화가 많다. 부패 물약, 증오의 사슬, 기동력의 장화, 폭풍갈퀴, 키르히아이스의 파편이 삭제되고, 어둠불꽃 횃불, 운명의 재, 지배자의 피갑옷, 공생형 밑창-하나 된 영혼, 나보리 명멸검(나보리 신속검), 서풍, 정찰병의 새총 등이 추가된다.

어둠불꽃 횃불은 적을 불태워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높은 주문력과 마나를 제공하는 아이템이다. 지배자의 피갑옷은 추가 체력에 따라 공격력이 증가하는 체력을 피해로 전환하는 아이템이다. 기동력의 장화는 대체하는 공생혁 밑창은 귀환 효과를 강화하고, 이동 거리에 따라 하나 된 영혼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진화형 아이템이다.

이외에도 정수 약탈자에 주문 검 효과가 삭제되거나 크라켄 학살자-스태틱의 단검 치명타 확률 제거, 유령무희-고속 연사포 공격력 삭제 등 변화가 많은 만큼, 주력 챔피언의 아이템 빌드를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 새로운 아이템 추가 뿐만 아니라 기존 아이템 변경도 크다

소환사 주문도 살펴봐야 한다. 유체화는 매우 큰 영향을 주는 소환사 주문으로 평가하며 직접적인 하향이 적용됐다. 재사용 대기시간 210 → 240, 지속 시간은 15초 → 10초로 감소했다. 정화와 탈진 역시 재사용 대기시간이 210 → 240으로 동일하게 증가했다. 대신 정화는 강인함 효과가 3초간 65% → 3초간 75%로 증가하고, 탈진은 둔화율이 30% → 40%로 증가했다.

방어막과 회복은 상향이다. 방어막의 지속시간이 2초 → 2.5초로 증가하고, 보호막 흡수량도 105~411 → 120~480으로 증가했다. 회복은 사거리가 챔피언 끝부분 기준 826 → 챔피언 중앙 부분 기준 900으로 변경되었다.



▲ 매우 큰 영향을 주는 소환사 주문으로 평가한 유체화. 쿨타임과 지속 시간을 하향했다.

포식자, 영리한 사냥꾼, 치명적 속도, 과다치유, 전설: 강인함, 외상, 미니언 해체분석기 룬이 삭제된다. 치명적 속도와 같이 사용량이 높았던 룬도 삭제되면서 챔피언들의 빌드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편 생명 흡수(대상 처치 시 체력 2~17 회복), 전설: 가속(중첩당 스킬 가속 1.5 증가), 환급(전설급 아이템 구매시 골드 6% 돌려받음), 다재다능(아이템으로 얻은 서로 다른 능력치 하나당 중첩 획득, 중첩당 스킬 가속 1 증가. 5회 중첩 시 적응형 능력치 10, 10회 중첩 시 적응형 능력치 25 획득)과 같은 새로운 룬이 등장했다.



▲ 치속, 포식자가 삭제되고 빌드 최적화를 요구하는 새로운 룬이 등장했다.


14.10 출시 예정 스킨
이번 패치 기간 중에는 요정 왕국 시리즈 스킨 4종과 랭크 보상으로 주어지는 승리의 코그모 스킨이 공개된다. 승리의 코그모 스킨은 랭크 스플릿 포인트에 따라 지급된다. 아이언~실버 구간에서는 1000 포인트, 골드 이상은 80 포인트를 획득했다면 승리의 코그모 스킨을 얻을 수 있다.

밝고 아름다운 색감과 몽환적인 디자인이 매력적인 요정 왕국 스킨은 럭스-로사카-릴리아-트리스타나 4개의 챔피언이 추가된다. 특정 색상으로 통일하지 않고 각자의 개성을 살린 색감과 요정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유저들에게 호평 받고 있는 스킨이다.



▲ 승리의 코그모 스플래시 아트



▲ 승리의 코그모 인게임 이미지



▲ 요정 왕국 소라카 스플래시 아트



▲ 요정 왕국 소라카 인게임 이미지



▲ 요정 왕국 럭스 스플래시 아트



▲ 요정 왕국 럭스 인게임 이미지



▲ 요정 왕국 트리스타나 스플래시 아트



▲ 요정 왕국 트리스타나 인게임 이미지



▲ 요정 왕국 릴리아 스플래시 아트



▲ 요정 왕국 릴리아 인게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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