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페이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뿐"

인터뷰 | 김홍제 기자 | 댓글: 59개 |



T1이 G2 e스포츠를 3:0으로 꺾고 BLG와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T1은 17일 중국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브래킷 스테이지 패자조 3라운드에서 G2를 3:0으로 제압했다. 스코어는 3:0이지만,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특히 '페이커' 이상혁은 집중 견제를 당하며 초반 어려운 시기를 보내기도 했다.

이하 T1 '페이커' 이상혁의 경기 후 인터뷰 내용이다.


Q. 국제전에서 김정균과 재회한 기분은?

다시 하게 되어 기쁘고, 그만큼 더 많은 기록,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다.


Q. 2세트 백도어 판단은 누가 내렸는지? 그리고 드레이븐이 쿼드라 킬을 먹었을 때 상황은?

많이 유리한 상황이라 충분히 끝낼 수 있다고 생각했고, 상대가 바론으로 향하는 순간 백도어를 해야겠다고 판단했다.


Q. 1, 2세트 트리스타나 밴을 하고 3세트에서 풀어준 이유는?

지금 미드의 경우 선수마다 잘하는 픽이 다르다. 그리고 우리도 전략에 따라 해당 픽을 열거나 닫거나 하고 있다.


Q. 전체적으로 잘하고 있지만, 불리한 경기를 만회하기 위해 가끔 무리한 플레이로 손해를 볼 때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불리한 상황에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겉으로는 안 좋은 플레이처럼 보여도 나는 항상 최선의 플레이를 하고 있다.


Q. 현재 MSI 우승 자신감은 어느 정도인가?

지난 BLG전 패배 이후 많은 것을 배웠다. MSI 우승을 할 수 있다면 당연히 하고 싶고, 우리가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Q. 중국에서 하이디라오에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과 차이점은?

중국에서 한 번 가봤는데 스타일이 너무 다르다. 개인적으로 한국이 더 입맛에 맞는다. 다만, 청두 훠궈는 정말 맛있다.


Q. 지난 인터뷰에서 T1은 항상 상대에 맞춰 적응하고 성장하는 팀이라고 했다. 남은 매치에 대한 예상은?

MSI 동안 어려운 시간을 지내면서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 준비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내일 BLG전은 이전보다 좋은 경기가 나올 것 같다.


Q. 오늘 G2전은 3:0으로 승리했다. 어떤 부분을 수정했나? 그리고 BLG전 예상은?

G2와 해봤기 때문에 그 경험이 크게 작용해서 준비했다. BLG를 상대로도 마찬가지로 지난 경기를 토대로 이번에는 잘 대처해서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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