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피굽남 노영진, "최고의 수비는 공격이라는 마음가짐"

인터뷰 | 양영석 기자 |


▲ 피굽남 노영진 선수

피굽남이 KT롤스터를 2승 1무로 격파하면서 이변을 알렸다. 이번 매치에서 피굽남의 노영진 선수는 KT롤스터의 곽준혁 선수를 4:1 스코어로 잡아내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역습과 실점을 각오하면서도 과감하게 공격적인 운영을 선보인 노영진 선수는 오늘 승리에 대해서 "제가 수비를 잘 못하는데, 공격이 너무 잘 되어 큰 득점으로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력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고, 운도 따라서 수비가 잘 된 편인 것 같다는 소감도 전했다.

큰 득실차로 리드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노영진 선수는 볼 돌리기를 하지 않고 바로 공격으로 전환했다. 이런 플레이에 대해서는 "스스로가 천천히 하는 플레이를 잘 못하고, 역습적인 축구를 좋아한다. 볼을 돌리다가 빼앗기느니 차라리 역습하고 슈팅으로 마무리한 다음에 수비를 하는 게 더 나은 것 같아서 그런 플레이를 한 것 같다"고 전했다.

피굽남이 지난 18일 기록한 패배에 대해서 팀 차원의 피드백이 이뤄졌다고 한다. 유성민 선수가 주도적으로 수비에 대해서 피드백을 주면서도 팀원들도 잘 다독이면서 추슬렀고, KT롤스터의 경기와 곽준혁 선수의 플레이를 분석하면서 연습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낸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노영진 선수는 "최고의 수비는 공격이다"는 마음가짐으로 연습을 진행했다고 한다. 다음주에 있는 젠지전과 울산HD와의 경기에서 대해서도 팀 전체의 수비 연습을 하면서 수비력을 끌어올리면 좋을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노영진 선수는 개인적인 목표로는 FC 프로 마스터즈에서 경기하는 것을 희망한다고 전하면서, 팬들에게는 "피굽남 많이 응원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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