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스크롤 슈팅RPG, 나나이모

리뷰 | 신혜원 기자 | 댓글: 1개 |
단 몇 백원으로 몇 시간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던 '오락실'이라는 장소를 기억하는 게이머라면
갤러그나 라이덴, 혹은 1942라는 비행 슈팅 게임의 이름이 결코 낯설지 않을 것이다.


간단한 조작으로 화면에 어지럽게 날아다니는 적을 무찌르고 돈이나 폭탄등의 아이템을 먹으며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게 되면 스릴감과 함께 뿌듯함을 느끼게 해 주었던 비행 슈팅 게임이
RPG적인 요소를 포함해 온라인 게이머들의 앞에 다가왔다.


5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999명의 테스터가 참여하며 진행되었던
횡스크롤 비행슈팅 RPG '나나이모의'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의 모습을 함께 살펴보자.



* 제작회사 : 탑픽(한국)
* 홈페이지 : http://nanaimo.nexon.com/
* 서비스일정 : 1차 클로즈 베타 5월 31일 종료
* 요구 사양 : Pentium III 1GHz, 256MB RAM 이상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 중의 나나이모의 전체 지도]



■ 1. 나나이모 시작하기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접속하여 서버를 선택하고 들어가면 보이는 것은 캐릭터 생성창.


깨물어 주고 싶게 귀여운 2등신의 캐릭터를 자신의 취향에 따라 여러개의 머리 스타일과
얼굴 표정, 상의, 하의 중 하나씩을 선택해 꾸며주는 간단한 과정을 거치면
자신만의 아바타가 생성되고 완료 버튼을 누르면 한적한 풀밭에 서 있는 캐릭터를 볼 수 있게된다.



그곳에서는 머리위에 느낌표를 띄운채 서 있는 할머니 캐릭터를 볼 수 있는데,
더블 클릭으로 말을 걸면 튜토리얼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되며,
조작법과 게임 내 구현된 딱지 등의 핵심 컨텐츠에 관련한 간략한 설명을 들은 후
짧은 슈팅 실습을 마치면 완료되는 식이다.





[나나이모의 단축키 일람]



그리고 화면 아래의 통로를 통하면 들어서면
1차 클베 테스트의 전반적인 테스트가 이루어질 무대인 플라타너스 마을로 이동할 수 있다.




■ 레벨업은 에피소드 개념의 던전에서!



RPG 게임이라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은 레벨업을 통한 캐릭터 육성.
나나이모에서의 캐릭터 육성은 여타 MMORPG처럼 몬스터를 처치하고 일정량의 경험치를 얻는 식이며
이러한 몬스터들은 '던전'이라는 장소에서만 만날 수 있다.


지도에서 볼 수 있는 '던전Lv(숫자)'로 표시된 곳이 바로 그곳으로
슈팅을 통해 적을 무찌르고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며 아이템을 획득할 수도 있는 장소가 되는데,
나나이모에서는 이러한 던전을 '에피소드'라는 개념으로 나누고 있다.





[미니맵에서 던전을 확인할 수 있다]



던전Lv1은 에피소드1, 던전Lv5는 에피소드 2, 던전Lv10은 에피소드 3, 던전Lv15는 에피소드 4가 되는 형태로
한 에피소드에는 난이도에 따라 각 3개씩의 던전이 존재하게 된다.


에피소드, 즉 한 던전의 내부에 들어서면
'1레벨', '2레벨', '3레벨'이라 적힌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표지판에 새겨진 레벨은 그 방향으로 가면 도착하게 되는 던전의 난이도를 표시한 것으로
숫자가 높아질수록 난이도 또한 높아지는 식이다.





[던전1Lv 내부-레벨이 나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단 한 에피소드의 내부로 들어오게 되면 레벨에 따른 난이도 제한은 없으므로
슈팅게임에 자신이 있거나 컨트롤에 어느정도 일가견이 있다면 높은 난이도의 세부 던전으로 바로 들어가 보자.





[빛 나는 기둥이 있는 곳에 올라서면 입장!]



입장하게 되면 '던전 참여'와 '던전 개설' 버튼을 볼 수 있는데
'던전 참여'는 이미 개설된 방에 랜덤하게 자동으로 들어가는 기능,
'던전 개설'은 자신이 방을 개설하여 혼자서 플레이 하거나 혹은 같이 할 유저들을 모을 수 있는 기능을 한다.





[입장하면 보게 되는 던전 참여와 던전 개설 버튼]



한 방에서는 총 세 명의 유저들이 함께 플레이 가능하며
방에 들어선 모든 유저가 '준비 완료' 버튼을 눌러 준비 완료상태가 되면
방장이 게임을 시작할 수 있고 방장의 경우에는 자신의 방에 있는 유저를 강제로 탈퇴 시킬수도 있다.
혼자 플레이를 즐기고 싶다면 다른 유저가 입장하기 전에 게임시작 버튼을 누르면 가능.


일단 게임이 시작되면 오른쪽으로 계속 이동하는 도중
시야 내에 등장하는 적을 무찌르거나 피해서 무사히 끝까지 가야한다.


캐릭터에게는 HP와 MP가 있어 적의 미사일을 맞거나 적의 몸에 부딪히면 일정량의 HP가 깎이고,
기샷을 사용하면 MP가 깍이게 되며 HP가 0이 되면 한 던전의 클리어에 실패하게 된다.


실패할 경우에는 경우 일정량의 한스를 소모하여 이어서 플레이를 할 수도 있으며
파티 플레이의 경우에는 타 유저들의 플레이를 관전할 수도 있다.
단, 보스를 만나게 되면 이어할 수 없음을 참고할 것.





[클리어에 실패할 경우 뜨는 창]



길을 따라가는 도중에는 중간 보스겪인 몬스터들도 등장하는데 이러한 몬스터들을 무찌를 경우에는
나나이모의 게임 머니인 '한스'가 보다 많이 드롭되므로 가능하다면 꼭 무찌를 것.


또한 중간중간에 물음표('?')가 새겨진 박스들은 미사일로 맞춰 부수면 스피드를 올려주거나
파워가 쎄지거나, Hp, Mp를 채워주는 아이템이 나와, 보다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길의 끝에서는 해당 세부 던전의 보스 몬스터를 만날 수 있는데
이들은 보스 몬스터 답게 HP가 높고 미사일을 발사하는 범위도 넓으며
구조도 복잡해 어려운 편이지만 무찌르면 '딱지'라는 아이템을 드롭하니
반드시 무찌르고 클리어하는 것이 백번 좋다.





[마지막 보스를 무찌르고 보상을 받자]



이렇게 던전을 클리어하게 되면 일정량의 경험치를 얻게 되고
한 레벨의 경험바가 100%에 이르면 자동으로 다음 레벨로 업하게된다.
클리어 하지 못했다고 해도 약간의 경험치는 획득할 수 있으므로 걱정은 하지 말것.





[클리어후의 화면-자신의 점수와 경험치 보상 확인 가능!]



클리어 후나, 클리어 전에 대기하게 되는 세부 던전의 방에서는
해당 세부 던전을 클리어한 유저들 중 상위 랭크에 등록된 유저들의
점수와 클리어 시간과, 자신의 점수 중 최고 점수가 표시되기도 한다.




■ 던전에서 얻을 수 있는 딱지와 딱지북?



이렇게 던전으로 들어가 플레이를 하거나 클리어를 하게 되면
몬스터의 드롭아이템이나 클리어 후의 보상 형식으로 '딱지'라는 아이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딱지북에서 확인할 수 있는 딱지들]



획득된 딱지는 플레이어의 개인 '딱지북'이라는 곳에 자동으로 저장되는데,
특이한 점은 각각의 딱지는 어떠한 아이템을 담고 있어
소환서를 사용하면 딱지가 담고 있는 아이템들을 소환할 수 있다는 것.





[한 딱지를 선택하여 소환창에 올리고 소환하면 아이템으로 변한다]



딱지가 담고 있는 아이템에는 캐릭터가 착용 가능한 장비 아이템부터 펫의 능력을 올려주는 보석,
전투중 사용가능한 소비 아이템과 특수한 아이템을 소환할 수 있다는 비밀열쇠
그리고 집 내부를 꾸밀 수 있는 인테리어 아이템 등으로 다양했지만,


이번 1차 클베타 테스트 중에는 일부 소비 아이템과 비밀 열쇠,
인레이어 아이템들은 소환이 불가능하기도.


이러한 딱지들은 마을의 '딱지샵'이라는 상점에서 팔수도 있으므로
자신에게 필요없는 딱지나 소환이 불가능했던 딱지를 팔아 '한스'를 마련하는 것도 가능했다.



■ 아레나 존에서는 PvP도 가능하다고?



나나이모의 마을에 있는 '아레나 존'이라는 곳을 이용하면 이른바 PvP가 가능하기도 했다.
다만 여타 MMORPG에서 경험할 수 있는 유저간 대결, 즉 상대방과의 직접적인 전투를 통하는 것이 아니라
누가 얼마나 많은 포인트를 획득하느냐의 대전 형식이다.





[아레나 존 내부]



즉 유저들끼리 서로 미사일을 쏴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내에 보이는 박스들을 맞추어 나오는-한스 형태의-점수를
누가 얼마나 많이 획득하느냐의 차이로 승패가 결정 나는 것.


박스들은 크기에 따라 1점에서 최대 100점까지의 점수를 가지고 있으며
아레나 존에서도 일반 던전에서 볼 수 있는 아이템들이 등장하므로
더 많은 점수를 얻기 위한 아이템 획득 경쟁도 나름대로 치열해 진다.





[아레나 존 플레이 화면 - 출처 : 나나이모 공식 홈페이지]




또한 '아레나 존'에는 대기실이 있어 개설된 방의 목록을 보고
그 중 하나를 선택하여 입장하거나 자신이 직접 방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며
방장의 경우 방에 등장하는 박스들의 형태를 정하는 맵을 고를 수 있다.





[아레나 존에서 방에 들어가면 볼 수 있는 인터페이스]



방에 입장 가능한 플레이어의 수는 최대 네 명으로 두 팀으로 나누어 팀전을 하거나,
혹은 각 플레이어들이 서로 경쟁하는 개인전도 할 수 있어
던전 클리어에 지루함을 느끼는 플레이어들이 색다른 재미를 찾기 위해 자주 애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 마을 내부에는 각종 기능성 상점들도 있다!



이번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때 공개된 플라타너스 마을 내부는
위에서 언급된 에피소드 개념의 던전이나 아레나 존 외에도


여타 MMORPG게임에 구현되어 있는 마을의 모습처럼 여러 기능성 상점들과 NPC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러한 마을의 모습은 화면의 오른쪽 상단에 있는 '미니맵'버튼을 이용하면
보다 자세하게 볼 수 있어 마을 내 이동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딱지 샵

던전에서 획득한 딱지를 팔거나 딱지에 담긴 아이템을 소환할 때 소모되는 소환서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레어한 딱지일수록 비싸게 팔린다]




■ 아바타 샵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헤어, 상의, 하의 등의 장비들을 판매한다.
장비에는 별다른 옵션이 붙어있지 않아 단순히 캐릭터를 꾸미는 역할만을 가지고 있었으나
추후 옷에 따라 다른 옵션이 붙거나 세트의 경우에는 부가 보너스 옵션도 적용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다양한 룩의 장비들!]




■ 인테리어 샵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 중인 나나이모에서는 미공개 된 시스템이나
집을 꾸밀 수 있는 아이템을 판매하는 곳으로 예상된다.


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면 빈 공간에 'On Sale'이라는 표지판이 꽂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듬성듬성-운영자로 보이는 듯한 사람의 이름이 적힌 집들이-지어져 있는 것을 본다면
후에 하우징 시스템이 도입되어 집 내부를 인테리어 샵에서 구입한 아이템으로 꾸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을 내부에서 볼 수 있는 집과 On Sale 간판]



일단 지어진 집에는 아무 유저나 출입이 가능하지만 공개 여부도 선택할 수 있지 않을까 추측된다.


그 외에도 길에 서 있는 것 보다 집에 들어서게 되면 HP와 MP의 회복 속도가 빨라지는 것으로 보아
인테리어 샵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아이템에는 수치 회복 속도 관련 옵션 등이 붙어 있지 않을까.





[집 내부에서는 HP와 MP가 빨리 회복되기도..]




■ 아이템샵


던전 내부에서 사용가능한 소비아이템과 펫, 그리고 펫 관련 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던전 내부에서 사용가능한 아이템에는 HP, MP를 채워주는 것 외에도
일정 시간동안 보호막이 쳐진다거나, 공격력이 쌔 지는 등이 있으며
캐릭터가 타고있는 비행기(부스터라 한다)로 변신하는 펫과,
펫창에 장착하면 펫의 능력을 향상 시켜주는 기타 아이템이 있다.





[아이템 샵 내부 모습]



펫의 경우 가격대는 비싼 편이지만
레벨업을 하며 에피소드를 거치다 보면 모이는 돈으로 구입하기는 충분한 편이라고.



■ 오락실


1차 클로즈 베타 당시 미공개된 곳으로 추후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일정량의 한스 또한 벌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 2% 부족했던, 아쉬웠던 부분들



테스트 기간 내내 테스터들의 꾸준한 동시 접속률을 유지하며
몰입도가 강한 게임이라는 평을 받았던 나나이모였지만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 중인 게임이기에 아쉬운 부분이나 미흡했던 부분 또한 존재했다.



■ 자잘한 버그들


마을 및 슈팅 스카이에서 이모티콘중 일부가 표시되지 않았던 것이나,
입장 레벨 조건을 만족했음에도 에피소드 2에 입장이 불가능했다거나,
일정 횟수를 클리어 하면 몬스터와 캐릭터가 무적이 되는 상태 등의
버그가 테스트 초반 발생하여 되어 일부 유저들의 경우 불편함을 겪기도.


그러나 이러한 버그들은 조속히 수정되어 빠른 시간내에 정상적인 플레이가 가능해 졌으며
그 이후에 발생한 버그들 역시 그때그때 수정되는 작업을 통해
테스트 중반 부터는 아무런 무리없이 플레이가 진행되었다.
테스트 내내 안정되었던 서버 역시 만족스럽다는 평이다.



■ 전투용외의 단축키 부분


던전 내부에서 전투에 쓰이는 조작 키와 아이템 사용키 외의 단축키는 구현되어 있지 않은 상태.
물론 마우스로 모든 기능의 동작이 가능하나 결코 편리하다거나 번거롭지 않다고 말할수는 없다.


예를 들어 현재에는 구현되어 있지 않는 퀘스트 창의 경우에는 'Q'를
캐릭터 창의 경우에는 'C'를, 딱지북의 경우에는 'B'등으로
각 기능의 이니셜을 이용해 단축키를 만든다면 더욱 편리하지 않을까.


메뉴를 뒤지다 보면 볼 수 있는 많은 기능들을 감안한다면
핵심적인 컨텐츠에 해당하는 단축키들만이라도 구현되었으면 한다.



■ 갑자기 높아지는 난이도





[보스 몬스터 - 출처 : 나나이모 공식 홈페이지]



제일 처음 입장하는 에피소드 1의 첫 번째 던전은 첫 번째 던전인 만큼
클리어하기가 쉬운편에 속해 혼자서 플레이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이다.


그렇다면 그 상위 던전은 어떨까.


물론 캐릭터가 레벨업을 하고, 던전의 난이도가 올라가게 되면 어려워 지는 것은 당연하나
첫 번째 던전과 두 번째 던전, 그리고 에피소드 1의 마지막 던전의 난이도 차가 상당하다는 평이다.


특히 세 번째 던전의 경우에는 3-1, 3-2의 두개의 스테이지로 나뉘어
3-1을 클리어 하게 되면 3-2로 자동으로 넘어가 마지막 보스를 만나게 되는데,
여러 소비 아이템과 파티 플레잉이 아니라면 솔로 플레잉으로는 클리어가 불가능 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등장하는 몬스터나 각 몬스터의 슈팅 형태가 정해져 있어
몇 번 플레이 하다보면 그 형태를 익히게 되어 클리어가 가능하기도 하지만
일부 유저의 경우 아이템을 사용해야 하는 것을 몰랐다거나
파티를 구성할만한 인원을 구하지 못해 클리어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모든 유저들이 같은 수준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는 없기에
던전 사이의 난이도의 격차를 줄이거나 그것이 불가능 하다면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튜토리얼 형식의 툴팁이 등장하여 여러가지 팁을 주는 것도 좋을 것이다.








짤은 기간동안 미공개된 부분이 많아 많은 부분을 테스트할 수 없었지만
강한 몰입도와 시원한 타격감 그리고 스릴감 있는 플레이를 유도함으로써
참여했던 테스터에게 좋은 평을 받았던 나나이모.


오락실 한켠에서 열심히 스틱을 움직이고 미사일을 발산했던 추억과
골목길 한 귀퉁이에서 동네 아이들과 함께 딱지치기로 딱지를 모았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많은 온라인 게이머들에게 다가설 준비를 하고 있다.


인디언 언어로 여기 다 모여라-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는 나나이모가
많은 온라인 게이머들을 모을 수 있는 재미난 게임이 될 수 있을지
올해 여름에 있을 나나이모의 두번째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기대해 본다.


나나이모 2차 클로즈 베타 서비스 일정


ㅁ 일 정 : 2006년 7월 5일 ~ 7월17일(매일 오후3시~오후11시)

ㅁ 신청기간 : 2006년 6월 27일~ 7월 3일

ㅁ 모집인원 :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터 999명 + 30000명

ㅁ 당첨자 발표 : 2006년 7월 4일 오후 5시



▶ 나나이모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클릭!)


iNVEN Hera - 신혜원 기자
(hera@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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