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에서 로보카폴리까지, 부산에 캐릭터 전문매장 2호 개장

게임뉴스 | 김민영 기자 |
□ 국산 캐릭터 상품을 전문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하는 캐릭터 유통전문매장 어깨동무가 9일 부산 송정 토이뮤지엄에서 문을 연다. 지난 9월 국산 캐릭터 유통전문매장인 C#이 서울에서 오픈된데 이어 이번에 2번째로 부산에서 오픈하는 것이다.

□ 어깨동무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이 주관하는 ‘국산캐릭터 유통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총 360㎡ 규모로 운영된다. 매장에는 뽀로로, 둘리, 마시마로, 로보카폴리, 캐니멀, 깜부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한 ‘홍보관’과 국산캐릭터를 활용한 ▲인형 ▲완구 ▲문구 ▲피규어 ▲팬시용품 ▲USB ▲시계 ▲DVD 등 1,000여점의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유통하는 ‘판매관’으로 조성해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 특히 매장의 위치가 어린이들이 많이 방문하는 송정 토이뮤지엄이기 때문에 유아·아동기부터 우수한 국산캐릭터를 접하고 사랑하는 계기를 마련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매장의 홍보대사로 최근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로보카 폴리’와 ‘깜부’가 선정돼 아이들의 동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이날 오픈식은 △문화체육관광부 김종율 실장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을 비롯해 △문방위 안경률 국회의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배덕광 구청장 △부산광역시 허범도 정무특별보좌관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최승호 회장 △로이비쥬얼 이동우 대표 △부즈클럽 김유경 대표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문패 거치식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아울러 부산을 상징하는 롯데자이언츠의 인기 야구선수 강민호, 손민한, 전준우 선수가 오픈식에 참가해 국산캐릭터를 응원하는 사인행사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어린아이들과 가족들이 완구, 캐릭터를 항상 볼 수 있는 토이뮤지엄에 국산캐릭터 유통 전문매장이 들어섬으로써 우수한 국산캐릭터를 체험하고 만날 수 있는 장소가 부산지역에 만들어졌다”며 “앞으로 수도권뿐 아니라 지역에서도 콘텐츠 소외계층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추진의지를 밝혔다.

□ 또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은 “국산 캐릭터 산업이 발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판로개척과 유통촉진 부분이다”며 “국산캐릭터 유통 전문매장의 확대를 통해 국내캐릭터 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해외로도 뻗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국산 캐릭터 유통망을 조성하고, 캐릭터 소비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0년부터 ‘국산캐릭터 유통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1호점 C#(이대점)과 2호점 어깨동무(부산 해운대구점)를 오픈하였으며, 매년 2~3개씩 국산 캐릭터 유통망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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