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해외 연구 결과, 기능성 게임은 암환자의 치료를 돕는다

게임뉴스 | 장인성 기자 | 댓글: 5개 |
긍정적인 마음이 병을 치료해줄 수 있다는 위약 효과(placebo effect)가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으나, 암의 치료 과정을 이해시켜주는 기능성 게임이 실제로 암환자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실험 및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발표되었다.


해외 의학 잡지인 'PLoS one (PUBLIC LIBRARY OF SCIENCE)'은 최근 "기능성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과정에서 신경 활성화와 연관된 보상 및 상호 작용(Interactivity and Reward-Related Neural Activation during a Serious Videogame)"이라는 발표를 통해 비디오 게임이 환자에게 동기를 부여하여 암을 극복하는데 긍정적인 도움을 준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 원문: 기능성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과정에서 신경 활성화와 연관된 보상 및 상호 작용
◎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Video Games in the Brain: Study Shows How Gaming Impacts Brain Function to Inspire Healthy Behavior







발표의 공동 저자이자 미국 캘리포니아의 비영리 단체 'HopeLab Foundation'에 소속된 Steven W. Cole 교수(PhD)는 '직접 기능성 게임을 즐길 경우 (병과 맞서 싸울 수 있는) 긍정적인 동기를 크게 향상시켜준다.' 고 밝혔으며 환자가 치료 과정을 이해하면서 항암 화학 요법에도 분명한 도움이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발표에서 언급된 게임 'Re-Mission'은 인체의 내부에 들어갈 수 있는 소형 로봇 록시(Roxxi)를 환자가 직접 조종해 암세포를 격파하고 항암 치료의 부작용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체험하도록 만들어진 기능성 게임.

특히 연구 결과에 의하면 게임에 익숙하고 정보를 받아들이기 쉬운 어린 환자들일수록 경우 암과 싸우려는 의지 및 항암 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켜주기 때문에 직접적인 암 치료 활동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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