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은 2013년 3월에 발매될 닌텐도 3DS 전용 소프트 '몬스터헌터 4'의 최신 트레일러 영상을 도쿄 게임쇼 개막에 맞춰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지형의 고저차를 이용한 다양한 모션과 공격 방법이 소개되어 있으며, 몬스터의 등에 올라타 적을 공격하는 새로운 시스템도 수록되어 있었다. 이제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신규 몬스터의 움직임도 함께 공개되어 있어 더욱 다채로운 몬스터헌터 세계를 만날 수 있다.
▷ 새롭게 공개된 신규 무기 '조작벌레 곤(조충곤)'
이번에 공개된 몬스터헌터 4에서는 새로운 무기를 사용하는 영상이 확인되었다. 공식 정보를 통해 알려진 무기의 이름은 '조작벌레 곤(조충곤)'으로 장창을 이용한 아크로바틱한 액션과 벌레를 이용한 원거리 공격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신규 무기이다.
'조작벌레 곤'은 '사냥 벌레'라는 벌레를 조종하여 몬스터를 공격하는 신 무기로 긴 장창 모양의 무기로 근접 공격을 펼치며, 이 장창을 축으로 삼아 높이 점프하여 몬스터의 공격을 회피하거나 하늘로 도약하는 등 상당히 경쾌해보이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이 도약을 이용하여 새롭게 몬스터헌터 4에 도입된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지형지물의 고저차를 이용한 단차 공격을 '조작벌레 곤'은 평지에서도 가능한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오른손에 부착되어 있는 '사냥 벌레'를 몬스터에게 날려 엑기스을 빨아들일 수 있으며 이것을 이용하여 자신을 강화할수도 있다. 영상을 통해서 확인한 결과 상당히 경쾌하고 변칙적인 움직임이 특징인 이번 신규 무기에는 다양하고 강력한 엑기스의 효과와 함께 헌터를 얼마나 강화시킬지 기대된다.
수렵적 이후 새롭게 도입된 버프형 무기라는 점에서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벌레를 이용한 공격을 제외하더라도 상당히 멋진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신규 무기이다.
▷ 지형의 고저차를 이용하여 적을 공격하라! 무기별 단차 공격 모션
과거 몬스터헌터 3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가 수중전이었다면, 몬스터헌터 4에서 새롭게 도입된 핵심 요소는 지형의 고저차를 이용하여 보다 강력한 공격을 가능하게 해주는 '단차 액션' 시스템이다. 매달리거나 기어오를 수 있는 지형과 지형을 이용한 색다른 연출이 가능하게 된 몬스터헌터 4에서 이 단차 공격은 무기별로 다채로운 모션이 도입되어 있다.
대검의 경우 점프베기 이후 더욱 강력한 횡베기가 가능해졌으며, 태도의 경우 점프 중 기인베기가 발동된다. 한손검은 적과 거리를 좁히는 멋진 움직임을 보여주며 쌍검은 귀인화 도중 공중에서 회전을 하며 난무공격을 할 수 있다. 해머는 모으기 모션 중에서도 점프가 가능해져 점프 중 더욱 크게 바닥을 찍는 공격을 펼치며, 돌진 점프가 가능해진 랜스와 점프 중 포격이 가능해진 건랜스는 이전보다 더욱 스타일리쉬한 전투가 가능해졌다.
▷ 신규 몬스터 검은 재앙, 고어 마가라(ゴア・マガラ) 등장!
지난 여름 섬머잼에서 공개되었던 PV 영상의 마지막에 등장했던 검은 실루엣의 정체였던 고어 마가라의 움직임과 공격 모션이 공개되었다. 몬스터헌터의 대표격 몬스터 '티가 렉스'의 골격으로 이루어진 4족 보행 몬스터로 검은 몸체와 빠른 움직임으로 헌터를 공격하는 장면도 수록되어 있다.
이밖에도 지형지물을 이용한 헌터 액션뿐만 아니라 몬스터의 공격 패턴도 수록되어 있으니 몬스터헌터의 팬이라면 반드시 봐두는 것이 좋다.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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