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형은 최근 더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이며 김민철을 상대로 3:0 압승을 거두며 4강에서 조성주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됐다. 다음은 오늘 승리한 STX SOUL 이신형 선수의 인터뷰 전문이다.
"조성주만 잡으면 우승 가능" STX SOUL 이신형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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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을 상대로 3:0으로 쉽게 이길 거라 예상했나?
연습을하면서 정말 많이 졌다. 그리고 요즘 손이 마음대로 안 움직이더라(웃음). 그래서 오늘은 '좀 힘들겠다' 생각했는데 운도 많이 따르고, (김)민철이 형이 실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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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조 추첨 당시 김민철과 대진이 확정됐을 때 기분은?
처음엔 민철이형과 붙게 되서 힘들 것 같았는데, 어차피 져도 시즌 파이널에 갈 수 있어서 별생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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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에서 조성주와 테테전을 치루게 됐다. 본인은 테테전에 자신이 없다고 했는데?
화염기갑병이 너프되기 전에는 단순했다. 화염기갑병만 쓰면 됐는데, 현재는 벤시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연습을 많이 필요로 하고, 감을 다시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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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동족전 승률은 어느 정도 나오는지?
테테전 연습은 그다지 많이 하지 않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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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4강에 올라 시즌 파이널이 확정됐다. 유럽에서 하게 됐는데 기분이 어떤가?
개인적으로 해외로 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유럽에서 경기를 하기때문에 좋다기보단, 시즌 파이널에 오른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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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에 올랐으니 당연히 목표는 우승인가?
사실 강동현 선수가 올라오길 바랐는데, 조성주 선수가 올라와서 힘들 것 같다. 조성주 선수가 래더에서 굉장히 뛰어나고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라고 알고 있다. 힘들 것 같다. 그리고 이번 시즌 개인적인 목표는 시즌 파이널 진출이었는데, 이미 이뤘기 때문에 우승까지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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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프로리그 결승을 앞두고 있어서, 상대인 조성주 선수보다 시간이 부족할 것 같은데?
결승전 준비라고 해봤자, 단판이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할 것 같지는 않다. 프로리그 결승과 스타리그 4강 모두 열심히 준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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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프로리그 결승, 10일 스타리그 결승, 그 이후엔 시즌 파이널이 열린다. 8월을 자신의 달로 만들 가능성이 생겼다.
일단 프로리그는 팀원들을 믿기 때문에 문제없고, 스타리그는 조성주 선수만 이기면 우승할 것 같다. 시즌 파이널 역시 자만하지만 않고 제 플레이를 펼치면 우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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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진에어 그린윙스의 이병렬 선수가 연습을 많이 도와줬다.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FXO의 이동녕 선수와 팀원인 김영주 선수에게도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