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게임쇼에서 올해 추가된 9홀에는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패밀리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코나미와 반다이남코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3DS와 아케이드 게임이 많은 것이 특징이었지요.
가장 놀라웠던 건 온 가족이 함께 게임을 즐긴다는 점이었죠! 아이만 게임하고 엄마는 지켜보는 모습을 상상하기 쉬운데, 같이 게임하거나 뒤에서 이야기하고 같이 풀어나가면서 서로 게임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애들끼리 앉을 수 있는 조그만 테이블도 많이 있는데 방금 처음 봤음에도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거리낌없이 친해지곤 하더라고요. 게임하면 대화가 없어지고 말 수가 없어진다는 인식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집중할 땐 하면서도 옆 친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는 여러 조언도 해주고, 게임으로 얻을 수 있는 게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족끼리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게임의 세계, 지금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