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0여일 간 벌어진 스타크래프트2 월드챔피언십시리즈. 2013년 11월 9일 그 대장정의 마침표가 찍혔다. 시즌1 파이널 준우승을 차지한 웅진 김유진과 시즌2 파이널 준우승을 차지한 EG 이제동. 그야말로 무관의 선수들이 자신의 설움을 풀기 위해 글로벌 파이널 결승 무대에서 격돌, 명경기를 선사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결국 김유진이 4대 1로 승리, 2012년 원이삭에 이어 2년 연속 프로토스 종족이 WCS의 주인공으로 등극하며 '가을의 전설'을 이어나갔다.
아래는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 블리즈컨 2013 현장에서 벌어진 2013 WCS 글로벌 파이널 현장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