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0만불의 주인공은 누구? 상해 BWC 참가 10개팀 정보 공개

이태호 기자 | 댓글: 40개 |
중국 상해에서 11월 17일(토), 18일(일) 이틀에 걸쳐 열릴 예정인 Battle.net 월드 챔피언십(BWC)에 참여하는 세계 최고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투기장 3V3 팀들의 명단이 공개되었습니다.








2012년 WoW 투기장 세계 챔피언의 명예와 총 상금 18.9만 달러를 두고 각 지역별 2팀씩, 총 10팀의 세계 최상위 투기장 팀이 모여 대결을 펼치는 이번 BWC에는 대한민국 대표로 LG-IM팀과 Delirium Termans팀이 출전하게될 예정입니다.


전세계 WoW 유저들의 주목을 받으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에서 치열한 리그전과 4강 토너먼트를 뚫고 1위 상금 $105,000을 거머쥐는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그 결과는 11월 상해 BWC에서 밝혀집니다.


이하는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BWC 출전 10개 팀의 프로필입니다.




앞서 Battle.net 월드 챔피언십과 행사 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이벤트에 대해 짧게 소개 해 드렸고, 이제 Battle.net 월드 챔피언십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글로벌 파이널에 출전하는 각 팀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북미 지역

2012 월드 챔피언십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북미 인비테이셔널은 Curse Network 가 주최하여 8월 24일(금) 부터 26일(일)까지 열린 행사였습니다. 최상위 8위 팀들이 접전을 벌여 연말에 어느 팀이 BWC에 출전할 자격이 있는지를 가려냈습니다. 피 튀기는 접전이 끝나자 최종 승자 두 팀만 남았습니다.







"Bring It" 팀은 이름처럼 항상 준비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과거 블리즈컨을 통해 이미 유명세를 떨친 Snutz선수는 경험이 많은 베테랑입니다. 재능이 넘치는 Venruki와 Kollektiv와 함께 팀을 이루고 풍부한 경험을 살려 상해에서도 활약할 것을 기대해봅니다.






Evil Geniuses 팀은 북미 인비테이셔널 리그전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경기력을 과시한 후 그 여세를 몰아 결승전까지 전승으로 장식하며 상해까지 온, 세계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가진 팀입니다. 사악한 천재들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세계 제패의 목표에 한발자국 더 가까워졌습니다.






유럽 지역

2012 월드 챔피언십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유럽 인비테이셔널 은 독일 퀼른의 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인 게임스컴에서 열렸습니다. 8워 19일(일요일)날 개최한 행사에서는 유럽의 최상위 8개 팀이 뜨거운 접전 후 총 24명 중 6명만이 승자로 남아 Battle.net 월드 챔피언십 세계 무대로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웃는 모습을 잃지 않는 팀 I'm just being honest는 유럽 인비테이셔널에서 매우 인상 깊은 경기를 펼치며 2위에 올라,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Battle.net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팀원으로는 흑마법사 Blukstak과 두 명의 주술사 Boetar 와 Swapxy가 있습니다.






Yaspresents 팀은 유럽 챔피언십에 진출하는데 목표를 두고 승자조에서 승승 장구하며 전승 무패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사제 Zunniyaki, 죽음의 기사 Another, 그리고 성기사 Câra는 유럽 챔피언십에서 눈을 믿기 힘들 정도로 굉장한 팀플레이를 과시했습니다. 이들은 상해에서도 견제해야 할 실력자들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8월 초는 한국의 두 팀 LG-IM과 Delirium Termans에 길운이 찾아온 시기였습니다. 두 팀은 201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한국 국가 대표 선발전 토너먼트에서 최종 승자로 부상했습니다.






흑마법사, 주술사, 마법사 3인조 LG-IM팀에는 낯선 멤버도 있고, 낯익은 멤버도 있습니다. 흑마법사 Adouken의 플레이 영상을 기억하시나요?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많은 성원을 받아온 선수입니다. 작년 김치맨 팀으로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했으며, BWC에서는 출전하였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주술사 Shotky와 새로 영입한 마법사 Avenger로 라인업을 재정비한 LG-IM 팀은 다시 한번 기회를 노려 투기장을 평정하고자 합니다.






2011 한국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배틀넷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하여 5위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의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5개 이상의 조합이 가능한 팀으로 대전 상대에 따라 다양한 조합을 선보이며 더욱 강력해진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대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컵 챔피언십(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토너먼트 인비테이셔널 파이널)은 8월 5일(일요일)날 AHQ eSports Club 과 Team ROCCAT SYI 두 팀을 최종 승자로 선발하며 반드시 대만에 우승컵을 올 것을 다짐했습니다.






AHQ eSports Club을 보시고 ROC를 생각하신 분이 계시다면, 아마 블리즈콘 2011에서 사용했던 팀 이름 때문일 것입니다. 올해 AHQ의 지원을 받기 시작한 팀은 이것으로 4회 째 블리자드 아레나 이벤트에서 참가하여 대만을 대표하게 됩니다. 전사 WANFU와 흑마법사 DEC는 인비테이셔널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온 베테랑 선수들입니다. BWC 에서는 팀에 합류한 주술사 IVAN와 협공 작전을 펼치게 됩니다.






2012 Battle.net 대만 국가 대표 선발전에서 보여준 SYI’s 팀의 탁월한 경기운영은 2012 Battle.net 월드 챔피언십 진출 자격을 얻기에 충분했습니다. 팀은 사제 Syanzi, 도적 Cureasy, 그리고 마법사 Acedog로 구성되었으며, 대만을 대표하여 멋진 경기를 펼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

8월 4일(목)과 8월 31일(목)일에는 31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접전 끝에 토너먼트를 마치고 최종 2개 팀이 선발되었습니다. Team Old Boy와 DoubleG 는 홈팀의 유리함을 안고 세계 최고의 팀이 될 것을 기대해봅니다.






중국의 첫 아레나 챔피언십의 승자인 Team Old Boy 는 이번에도 도적/흑마법사/주술사 라인업을 선택하여 Battle.net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합니다. 투기장 시즌 3에서부터 11까지, 이 3인방은 수번에 걸쳐 팀 평점 1위를 달성한 기록을 보유하였으며, 최근 지역 결승전에서는 무패행진으로 조 최선두 자리를 장악했습니다. 특히 DMC팀과의 3판 2선승 경기 중 상대 플레이어를 불같이 밀어붙여 값진 승리를 확보한 플레이는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후 거의 흠잡을 데 없는 4승 1패 전적을 올려 결승까지 오르며 Battle.net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하였습니다.






DoubleG팀의 3명 중 두 선수는 2011 중국 Battle.net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널리 소개되었습니다. Dark선수와 霸气四射 선수는 최상위 4팀 출신이며 Darkarchonyo 선수는 전설적인 주술사 플레이어로 GOA와 함께 2011년 수많은 아레나 토너먼트를 평정하였습니다. 2012에는 Holylol 선수와 손잡고 마법사/흑마법사/주술사 조합으로 아레나의 영광을 취하고자 합니다. 조에서는 전승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과정 중의 경기 내용 또한 탁월하고 인상적인 플레이도 많았습니다. War Never Change 팀과의 전투 중 2-0에서 뒤지던 상황에서 내리 3연승을 거두며 관중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한 승리가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Inven Vers - 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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