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2013] 스타2 글로벌 파이널 - 힘싸움 끝에 이제동 3:1 승리! 결승은 김유진 대 이제동

경기결과 | 박상진 기자 | 댓글: 2개 |




한국 시각 11월 10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파이널 4강 2회차 경기에서 조성주와 치열한 접전 끝에 이제동이 힘싸움에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4세트에서는 조성주가 앞마당에 정찰온 이제동의 대군주를 잡아내면서 기분좋게 출발했다. 조성주의 의도를 파악할 수 없게 된 이제동은 저글링에 적지 않은 투자를 할 수밖에 없었고, 조성주는 화염차 견제를 준비하면서 트리플 체제를 갖춰나갔다.

이제동은 바퀴를 준비하면서 맹독충의 원심고리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며 한방을 노렸고, 이를 눈치챈 조성주가 공성 전차를 확보하며 수비에 나섰다. 이미 적지 않은 바퀴를 생산한 이제동은 공격을 멈출수는 없었다.

결국 제2멀티 지역을 마비시키는 성과를 거둔 이제동은 조성주의 의료선 드랍을 선방하면서 견제를 반복, 군락 체제를 확보할 시간을 벌었다. 이후 난전을 반복하면서 울트라리스크를 추가한 이제동은 조성주의 주력을 향해 총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조성주의 병력이 가까스로 살아남으면서 전황이 아리송해졌다. 이제동은 무리 군주와 감염충 체제로 선회하면서 다시 테란과의 일전을 준비했다. 이제동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조성주는 충분한 바이킹을 확보하지 못했고, 결국 본진 바꾸기를 시도하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조성주의 병력은 이제동의 맹독충에 의해 대부분이 전멸했고, 이제동의 병력은 조성주의 본진에 심대한 타격을 입히면서 이제동이 승기를 잡았다. 결국 조성주가 항복을 선언하면서 이제동이 결승에 진출했다.


<2013 WCS 글로벌 파이널 4강>

조성주(T) 1 : 3 이제동(Z)

1set 조성주 패 : 승 이제동 외로운 파수꾼
2set 조성주 패 : 승 이제동 아킬론 황무지
3set 조성주 승 : 패 이제동 벨시르 잔재
4set 조성주 패 : 승 이제동 프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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