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초보자가 알아야 할 주요 몬스터와 기본 팀 편성 가이드

팽수형 기자 | 댓글: 2개 |
긴 시간을 투자하여 내가 원하는 몬스터가 나올때까지 반복하는 리셋 마라톤.
많은 것을 알아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퍼즐앤드래곤의 첫 번째 진입장벽이기도 하다.


기자 역시 영원히 고통받을 것 같던 길고 긴 인내의 시간을 거쳐 강력한 리더를 얻었지만,
공략해야 할 던전의 종류가 많아 아무 버튼이나 누르다가 상위 던전에 들어가 좌절했고
몬스터도 너무 많아 어떻게 사용해야할지 몰라 우왕좌왕 헤매다가 핸드폰을 집어던지기도 했다.


사실 퍼즐앤드래곤은 처음 접하는 유저에게 그리 친절한 게임은 아니다.
게임에 대한 수많은 정보를 알기 전에는 무엇을 해야 할지 쉽게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아무 것도 모른 상태에서 시작한다면 게임의 재미를 느끼기도 전에
기자처럼 핸드폰을 집어던져버리는 일이 벌어질 정도로...


퍼즐앤드래곤의 던전과 몬스터, 그리고 드롭 사이에서 헤매이는
초보 인벤 가족을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정보들을 정리했으니 기자처럼 헤매지 않기를 바란다.





■ 꼭 얻어야 할 몬스터들. 나가와 세이렌, 베이비 드래곤 시리즈



1.나가 or 에키드나 (나가 → 에키드나 → 붉은 여제 에키드나 순으로 진화)




 

 




레드 고블린을 사무라이 고블린으로 진화시킨 후,
가장 먼저 획득해야 할 몬스터는 나가 혹은 에키드나 다.


나가나 에키드나는 리더로 사용하기에는 큰 장점이 없는 몬스터이지만,
적 몬스터의 공격 턴을 3턴 연장시키는 스킬인 위협을 가지고 있고,
붉은 여제 에키드나까지 진화시킨 후 30레벨 정도가 되면 스탯이 좋아 주요 서브로 활용된다.


위협은 적의 공격 턴이 돌아오는 시간을 3턴 늘이는 스킬로,
강력한 공격을 연속적으로 하는 몬스터에게서 공격받는 빈도를 줄일 수 있는 스킬이다.


적의 공격 턴을 5턴 연장시키는 오로치의 위압(25턴)의 하위 호환이지만
레어 에그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오로치보다 획득이 쉬워 스킬 레벨을 올리기 좋은 편.


스킬 레벨이 1레벨이라면 15턴마다 사용할 수 있지만,
6레벨까지 올린다면 10턴마다 사용할 수 있어 위험한 순간을 넘기기 매우 좋다.
만약 2기 이상을 사용한다면 적 몬스터의 공격을 적게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나가는 우정 에그나 초반 노멀 던전인 볼카누스 화산 - 화염의 사녀 등, 다수의 던전에서 드랍되어
획득 난이도가 낮은 편이니 거신의 탑을 플레이하다 스테미너가 남는다면 꼭 획득하도록 하자.










2. 머메이드 or 세이렌 (머메이드 → 세이렌 → 바다의 요정 세이렌)




 

 




그 다음으로 획득해야 하는 몬스터는 머메이드 혹은 세이렌 이다.


머메이드나 세이렌 역시 리더로 사용하기에는 큰 장점이 없는 몬스터다.
리더 스킬이 자동 회복이라 생존에 유리하기는 하나, 아마테라스와 같이
리더로 활용할 경우 더 강력한 자동회복을 가진 몬스터가 있기 때문.


하지만 서브 몬스터로 활용할 경우에는 사정이 조금 달라진다.
회복 능력치가 높은 편이라 회복 드롭을 통한 체력 회복이 용이하며,
회복 드롭이 없는 상황에서도 스킬 : 방어태세 - 물 을 사용하여 대처할 수 있다.
만약 회복 드롭을 주력 드롭으로 변환할 수 있는 서브 몬스터가 있다면 콤보 활용도 가능하다.


또한, 바다의 요정 세이렌으로 진화시킨 후 30레벨정도가 되면 전반적인 스탯도 좋아져
주요 서브 몬스터로 활용하기에 아쉬운 점이 없어질 정도.


머메이드는 우정 에그나 초반 노멀 던전인 넵튠의 빙하 - 인어들의 연회 등 다수의 던전에서 드랍되어
획득 난이도가 낮은 편이니 거신의 탑을 플레이하다가 스테미너가 남는다면 꼭 획득하도록 하자.










3. 베이비 드래곤 시리즈 5종



 

 

 

 




베이비 드래곤 시리즈는 화, 수, 목, 광, 암 5속성으로 구성되어 있어
"칼라용"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몬스터다.


베이비 드래곤 시리즈를 꼭 획득해야 하는 이유는
최종 진화시 해당 속성 반감(해당 속성 피해 50% 감소)을 리더 스킬로 갖기 때문이다.


스페셜 / 테크니컬 던전을 공략할 때 속성 피해 반감 리더 스킬을 가진 몬스터가 있으면
안정적으로 공략할 수 있기 때문에 베이비 드래곤 시리즈가 유용한 편.


베이비 드래곤 시리즈는 초반 노멀 던전에서 드랍되나 확률은 낮은 편이고,
차후 스페셜 던전 등을 통해 얻는다면 속성별로 하나씩은 꼭 키워두는 것이 유리하다.


최종 진화시 적 전체에게 2만의 피해를 주는 브레스를 사용할 수 있어
무과금 유저들의 주요 딜러로 활약하기도 한다.




 

 

 

 




단, 최종 진화시에는 400만 경험치 테이블을 적용받아
육성이 조금 어려워진다는 점은 기억해두자.





■ 모아두면 좋은 몬스터 4종



1. 드래곤플랜트






랭크업의 필수 코스인 거인의 탑을 플레이하는 동안 많이 얻게 되는 드래곤플랜트.
스탯도 좋지 않고 많이 모이는 편이기 때문에 쓸모없는 몬스터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후반부 레벨업을 책임지는 상위 펭공의 진화 재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통칭 펭공 농사를 위해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모아둬야만 하는 몬스터다.

☞ 바로가기 : 초보팁) 펭공 농사를 아시나요 by 가엾은코코


만약 몬스터 박스에 공간이 없다면 확장을 해서라도 모아두도록 하자.
아무 생각없이 판매한다면 나중에 땅을 치며 후회할 수 있다. 기자처럼...





2. 사무라이 고블린



 




퍼즐앤드래곤을 시작하자마자 쉽게 획득할 수 있는 레드고블린.


키워서 사용할 정도의 노력을 들일 몬스터도 아니므로
나중에는 너무 많이 쌓여 10마리씩 상점에 판매하게 되는 몬스터다.
하지만 10레벨을 달성한 후 사무라이 고블린으로 진화시킨다면 조금 이야기가 달라진다.


사무라이 고블린으로 진화하게 되면 스킬 : 공격태세 - 불 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스킬은 회복 드롭을 불 드롭으로 변화시킬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된다.


불 속성 특수 마법검사의 스킬과 같기 때문에 하위호환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수 마법검사의 스킬 레벨업을 위해 많이 사용되는 몬스터다.


초반에 획득가능한 몬스터 중 불 속성의 몬스터의 공격력이 높은 편이고,
5 코스트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진화시켜 파티에 합류시킨다면 게임 초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불 속성의 몬스터가 리더 몬스터라면 무엇보다 먼저 진화시키는 것이 좋다.





3. 마린 고블린



 




마린 고블린은 초반에 획득할 수 있는 블루 고블린의 진화형이다.
불 속성의 사무라이 고블린과 마찬가지로 스킬 : 방어태세 - 물 을 갖고 있어
판매하지 말아야 할 몬스터로 분류된다.


사무라이 고블린과 마찬가지로 진화 후 레빌이 오를수록 유용한 몬스터이기는 하나,
블루 고블린을 진화시켜 만들어둬야 할 정도로 좋은 몬스터는 아니다.


머메이드, 세이렌과 스킬이 같기 때문에 차후 세이렌의 스킬 레벨을 올릴 때
합성 재료로 사용할 수 있으니 판매하지 말고 유지하도록 하자.





4. 큰 데비링



 




큰 데비링은 초반 튜토리얼을 하며 얻을 수 있는 데비링의 진화형이다.


스킬 : 공격태세 - 어둠을 갖고 있는데, 어둠 속성 특수 마법 검사인
뱀파이어, 뱀파이어로드, 마왕 뱀파이어로드와 같은 스킬이기 때문에
차후 스킬 레벨 업을 시킬 때 합성 재료로 사용된다.


어둠 속성 단일 파티를 구성할 계획이 있다면 절대로 판매하지 말 것.





■ 팀 편성은 어떻게 해야할까?



퍼즐앤드래곤의 팀은 1마리의 리더 몬스터와 4마리의 서브 몬스터로 구성된다.
따라서 리셋 마라톤으로 획득한 리더 몬스터를 최대한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4마리의 서브 몬스터를 잘 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야만 한다.


자유게시판이나 팁 게시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일 속성 파티나 배수 파티 등은
리더 몬스터와 서브 몬스터를 활용한 시너지 조합 중 일부.


하지만 리셋마라톤으로 획득한 리더 몬스터는 대부분 25 코스트이기 때문에
사용 가능 코스트가 37에 도달하는 20랭크 전에는 쉽게 사용하기 어려우며,
시너지 조합에 사용되는 서브 몬스터의 코스트도 높아 초보가 사용하기 적합하지 않다.


그렇다면 초반에는 어떻게 파티를 구성해야 할까?


※ 여기서 잠깐!!

자신의 몬스터 박스에 아래의 몬스터가 있다면 파티 편성에 활용하도록 하자.
적은 코스트로도 큰 효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더블 XX릿 시리즈
- 스페셜 던전 > 금요일 던전에서 드랍
- 우정 에그 이벤트 시 낮은 확률로 획득 가능



 

 

 

 

 





■ 황제 XX 드래곤 시리즈
- 우정 에그 이벤트 시 낮은 확률로 획득 가능



 





■ 파수꾼 시리즈
- 스페셜 던전 > 화요일 던전에서 드랍
- 우정 에그 이벤트 시 낮은 확률로 획득 가능



 

 

 

 

 





1. 41랭크(51코스트)를 달성할 때까지

노멀 던전의 구조상 다양한 속성으로 구성된 몬스터를 만나기 때문에
특정 속성으로 팀을 꾸려 던전에 도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플레이다.
속성별 상성 관계가 있어 역상성이라면 던전을 클리어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


따라서 리더 몬스터를 중심으로 모든 속성의 몬스터가 포함되도록
팀을 구성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파티 구성법이다.


초반에 얻을 수 있는 몬스터로 팀을 꾸려 던전을 공략하다보면
코스트가 높은 몬스터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는 41랭크(51코스트)를 달성할 수 있다.





2. 41랭크(51코스트)를 달성했다면?


코스트가 높은 몬스터도 리더로 팀에 합류했다면,
이전 단계보다 쉽게 던전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던전을 공략하다보면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기 어려워지는 순간이 오기 마련.
어떻게든 공략을 할 수 있더라도 칼날 위를 걷는 기분으로 플레이해야한다면
공략 실패 확률을 낮추는 방식으로 팀 편성을 바꿔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더 좋다.


일반적으로 팀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팀 편성시
서브 몬스터 4자리 중 1, 2자리에 생존용 스킬을 가진 몬스터를 사용한다.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몬스터는 나가(→ 에키드나)와 머메이드(→ 세이렌).


※ 기자가 종종 사용하는 팀 구성. 어떻게든 살아보겠다는 집념이....

 

 

 

 

 

 


  리더    서브1   서브2   서브3   서브4    친구


나가가 파티에 편성되었다면 위협을 사용하여
적 몬스터의 공격을 3턴 뒤로 미룰 수 있어 공격을 받지 않고 적을 처치할 수 있다.


단,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최대 15턴을 기다려야 하니
강력한 적을 만나기 전에 턴을 모아 스킬을 활성화시켜두는 것이 좋다.


머메이드가 파티에 편성되었다면 방어태세 - 물을 사용하여
위험한 상황에서도 회복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회복력이 높아 많은 양의 HP를 회복할 수 있어 팀의 생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위의 두 몬스터는 최종 진화시 스탯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고,
팀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팀에 자주 활용된다.




※ 팀의 안정성을 높이는 여러가지 방식


① 체력형 몬스터를 투입하여 팀의 총 HP 증가
② 회복형 몬스터(머메이드 혹은 세이렌 등)를 투입하여 팀의 회복력 증가
③ 턴밀기 요원(나가, 에키드나, 오로치 등)을 사용하여 받는 피해 감소
④ 받는 피해 감소 리더스킬을 가진 몬스터(오딘, 하데스 등)를 리더로 사용
⑤ HP & 회복력 증가 리더스킬을 가진 몬스터(로키, 시바 등)를 리더로 사용


①, ②, ③의 방식은 모두 팀의 공격력을 일정부분 포기하더라도
팀의 안정성을 높여 던전의 공략을 원할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앞서 꼭 얻어야 한다고 언급했던 몬스터 중 머메이드와 나가를 획득했다면
팀에 편성하여 던전 공략시 팀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베이비 드래곤 시리즈, 통칭 칼라용 시리즈를 얻었다면 ④의 방식도 사용할 수 있다.
단, 이 방식은 특정 속성 공격이 강력할 때에만 큰 효과를 발휘하며,
다른 속성의 공격을 받을 경우에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⑤의 방식은 보통 단일 속성, 혹은 단일 타입에만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
초보자가 사용하기에는 좋지 않은 방법이니 코스트가 넉넉해지고
서브 몬스터 조합이 갖춰진 후 사용하도록 하자.



팀의 안정성을 획득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리더 스킬에 기반한 팀의 안정성 획득과 서브 몬스터에 기반한 안정성 획득이다.


리더 스킬에 기반한 팀의 안정성 획득은 초보 시절에는 적합하지 않은데,
리더 몬스터가 다양하지 않고 친구가 적어 원하는 리더를 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브 몬스터에 기반한 안정성 획득은 초보 시절에도 사용하기 좋은 방식이다.
서브 몬스터 4마리 중 2마리를 주요 딜러로, 2마리를 안정성 획득용으로 배치한다면
위험한 상황의 대부분을 무리없이 헤쳐나갈 수 있기 때문.


팀의 공격력과 HP, 회복력 뿐만 아니라 팀의 안정성까지 감안하여
팀을 구성할 수 있다면, 퍼즐앤드래곤의 기본 과정을 마쳤다고 볼 수 있다.
꾸준한 랭크업을 하며 퍼즐앤드래곤의 더 많은 재미를 느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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