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용왕 제로그 출현! 최종 노멀 스테이지 전설의 대지 공략정보

조호성 기자 | 댓글: 5개 |
■ 전설의 대지, 천원의 흑룡 등장!


2013년 6월 10일, 퍼즐앤드래곤 최강의 스테이지 - '전설의 대지'가 한국에서도 첫 선을 보입니다. 끝판왕 제우스로 대표되던 '밤하늘의 신역'의 최고 스테이지 이후 최초로 추가된 노말 스테이지인 전설의 대지는 일본에서도 2013년 4월 29일에 등장한 최신 던전입니다.


다른 던전들과는 달리, 전설의 대지 - 천원의 흑룡 스테이지가 가지는 가장 큰 특징은 스태미나. 일반적으로 50 스태미나가 최대였던 다른 던전들과는 달리 전설의 대지는 입장만으로 스태미나 99를 요구하기 때문에, 최소 165랭크가 되어야 입장을 시도해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 스테이지의 최종 보스는 헤비 메탈 드래곤. 엄청난 난이도의 스테이지를 격파한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메탈드래곤은 강력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모든 드래곤 타입의 공격력 3.5배'에 해당하는 막강한 리더스킬과, HP35%를 감소시키는 그라비티 브레스의 조합은, 제우스를 능가하는 새로운 강력한 리더의 출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 헤비메탈 드래곤의 궁극진화를 통해 용왕 제로그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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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의 대지 던전 정보 살펴보기









■ 전설의 대지 던전 공략의 핵심은? 공략시 주의점



1. 10만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방어력의 드래곤들


이 던전에 등장하는 드래곤들은, 기존 게릴라 던전 등에서 만날 수 있는 드래곤들과는 차원이 다른 강력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방어력인데요, 모든 드래곤의 방어력이 10만에 달해 일반적인 파티로는 이 방어력을 뚫는 것조차 어렵습니다.



2. 매 턴마다 공격해오는 무작위 속성의 드래곤들


또 하나의 특징은, 모든 드래곤들의 공격력이 막강하며, 턴이 1이라는 점입니다. 피해를 감소시키는 대표적인 리더스킬인 격감과 근성의 경우 이 조건에 의해 진행시 어려움에 처하는 일이 많으며, 특히 스킬이 준비되지 않은 1층에서의 드래곤 4마리를 상대로 고전할 확률이 높습니다.



3. 공격력 10만! 최강의 공격력을 가진 헤비 메탈 드래곤


또한, 이 던전의 보스인 헤비메탈 드래곤의 막강한 공격력이 문제가 됩니다. 3턴마다 10만의 피해를 입히는 헤비메탈 드래곤의 공격을 버텨낼 수 있는 파티는 드뭅니다. 리더스킬 근성을 활용해 즉사를 모면하는 방법을 마련할 수는 있지만, 1층에서의 드래곤 4마리에게 반드시 전멸하기 때문에 5층까지 진입하기도 어렵습니다.



4. 클리어시 헤비메탈 드래곤을 확정적으로 얻을 수 없다!!!


이 모든 고난과 역경을 딛고 마지막 보스를 처치하더라도, 헤비 메탈 드래곤을 100% 얻을 수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마지막 층에서 등장하는 보스 헤비 메탈 드래곤의 양 옆에 무작위 드래곤 2마리가 출현하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강림던전들은 마법석을 계속 쓴다고 각오하면 100% 보스 몬스터를 얻을 수 있었던 반면, 전설의 대지 클리어를 위해 마법석 지출을 감수한다고 치더라도 헤비 메탈 드래곤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전설의 대지, 공략 방법은?

이 던전의 공략은 지금까지의 던전 공략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지금까지의 던전들이 팀 구성법/공략 노하우를 알고 난 이후에는 비교적 쉽게 공략할 수 있었던 형태였다면, 전설의 대지는 공략법을 안다고 하더라도 그 공략에 필요한 능력제한이 매우 높아 실제로 공략 가능한 것은 극 소수의 인원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이 던전에서 가장 큰 제한은 10만에 달하는 방어력입니다. 파티구성 x 퍼즐력을 바탕으로 10만 이상, 우세속성으로는 5만의 피해를 내야 1보다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조건에 의해 파티 구성상 10만 이상의 공격력을 낼 수 있는 경우는 몇 가지로 제한되며, 불가능한 모든 파티가 공략구성에서 제외됩니다.



1. 제우스 x 제우스 9배 파티


3드롭 5콤보 공격 기준, 최종 공격배수는 2.5배 x 9배 = 22.5배에 달하는 화력파티입니다. 다만, 이 배수의 조건이 HP이기 때문에, 피해를 받은 상황에서는 화력 배수를 유지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모든 드래곤의 공격턴이 1이기 때문에 한 번 배수가 풀려버리면 방어력 10만을 넘어설 방법이 없어지며, 450~750에 달하는 체력을 1씩 깎아서 클리어해야 하는 난점이 있습니다.




※ 공략 파티 예시




















2. 호루스 x 호루스 4속성 16배 파티


3드롭 4속성 5콤보 공격 기준, 최종 공격배수는 2.5배 x 16배 = 40배에 달하는 고화력 파티입니다. 그럼에도, 이 화력으로 방어력 10만을 넘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유리한 우세속성이라고 하더라도 방어력 10만을 뚫기 위해서는 공격력 5만 이상이 필요하며, 극한의 육성을 통해 우세 속성 몬스터 순수 공격력 1250 이상을 확보해야 합니다.





※ 공략 파티 예시




















3. 고에몬 x 고에몬 조건부 25배 파티 (한국 불가)


HP 20% 이하에서는 공격력이 5배로 증가하는 천하대도 고에몬(한국 미등장)을 리더로 활용, 25배수의 공격력을 활용해 모든 층을 한 번에 격파하면서 올라가는 공략입니다. 1층에서 4마리 드래곤의 공격력 합이 27960이기 때문에, 최대 HP를 약 28000 이상을 확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총 5층 밖에 되지 않는 구조로 인해 스킬턴을 모을 여유가 없으므로, 가급적 빛 속성 위주로 공략파티를 구성해야 합니다.





※ 공략 파티 예시




















4. 라 x 라 5속성 36배 파티


3드롭 5속성 5콤보 공격 기준, 최종 공격배수는 2.5배 x 36배 = 90배에 달하는 고화력 파티입니다. 방어력 10만을 뚫기 위해서 필요한 몬스터 순수 공격력은 1112 이상이면 가능하며, 원한다면 라의 스킬인 태양 레이저 2번을 통해 2개의 층을 바로 클리어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5속성 드롭을 연속적으로 확보, 콤보를 발동시키는 난이도는 살인적으로 높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수준의 퍼즐력이 필요한 것이 단점입니다.





※ 공략 파티 예시



















5. 마법석 컨티뉴를 전제로 하는 좀비팟



이상에서 언급한 화력, 퍼즐력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전설의 대지를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1층에서 상당수의 마법석을 소모해야 한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 공략 파티 예시
















일반적인 좀비팟(오로치 + 힐러)의 뼈대에, 중독 스킬을 가진 몬스터들로 서브를 채웁니다. 이 중독 스킬 몬스터들은 드래곤들을 한 턴에 처치할 수 있게끔 공격력 750이상을 확보하는 것이 좋으며, 스킬 레벨업을 통해 발동 턴 수를 최대한 줄이는 게 좋습니다.


공격력/턴 수의 조건이 모자라더라도 공략이 불가능하진 않지만, 소모되는 마법석의 갯수가 크게 증가하게 됩니다. 스킬레벨 최대의 릴리스가 있다고 가정할 경우, 1층에서 중독 스킬턴을 확보하는 데에만 마법석이 9개 필요하며, 4연속 중독 스킬 사용으로 4층까지 클리어 한 다음 5층에서 다시 다섯 번째 중독스킬턴을 모으는데 추가로 6개의 마법석이 필요합니다. 공격력이 부족하거나 스킬턴이 모자랄 경우 추가적인 마법석이 계속 지출되겠죠.


즉, 좀비팟으로 헤비 메탈드래곤과의 1:1 대결이 성사되기까지에만 최소 15개의 마법석이 필요하며, 이후에는 체력 400만의 보스와 펼치는 초장기전 드롭싸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격력 750기준, 400만 HP를 없애기까지 무려 5000턴 이상의 드롭을 굴려야하니, 이 루트를 택하실 분들은 미리 마음의 각오를 단단히 하시길 바랍니다.



Inven Helka
(Helka@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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