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피오-에스더' 프로게이머 은퇴... 등번호 10번-1번 영구결번 지정

게임뉴스 | 박태균 기자 | 댓글: 1개 |



'피오' 차승훈과 '에스더' 고정완이 은퇴했다.

젠지가 2일 공식 SNS를 통해 '피오-에스더'의 은퇴 사실을 밝히며 "팀의 중심에서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배틀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에 공헌한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리며, 함께 울고 웃었던 모든 순간들을 기억하겠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두 선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등번호 10번과 1번은 PUBG팀 내에서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2019년 4월 젠지에 합류한 '피오'는 PUBG 글로벌 챔피언십 2019를 비롯해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PUBG 프로게이머로 자리매김했다. '에스더' 고정완은 젠지의 전신인 KSV 노타이틀부터 활동하며 '피오'와 함께 PUBG 글로벌 챔피언십 2019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복귀 후에도 준수한 기량을 뽐내며 활약했다.

개인 SNS를 통해 "프로를 조금 더 해볼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부담감이 예전과는 다르게 매우 커졌고, 멘탈이 많이 약하다는 걸 마지막 대회를 하며 느끼게 됐다"라고 전한 '피오'는 "항상 나를 믿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젠지는 '이노닉스' 나희주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아수라' 조상원을 플레잉 코치로 전환하며 로스터 리빌딩을 진행 중이다. 기존 코치 '킬레이터' 김민기는 팀을 떠났다.




출처 : 젠지 e스포츠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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