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T1, 와일드카드 1위로 파이널 진출 성공(종합)

경기결과 | 서동용 기자 |



7월 23일, PUBG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이하 PWS) 페이즈2 와일드카드 1주차 경기가 진행됐다. 열여섯개의 파이널 자리 중 네 개의 와일드카드를 놓고 열여섯개의 팀이 경쟁했다. 여섯번의 치열한 매치에서 T1, 라스칼 제스터, 리젝트, 마츠이 게이밍 클럽이 TOP4에 진입,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담원 기아, ATA 등 강세를 보일거라 생각했던 한국 팀들은 탈락하는 이변을 맞이했다. 아우라 e스포츠와 GEX는 매치 승리를 기록했으나 킬 수에서 밀리며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했다.

1경기의 승자는 아우라 e스포츠였다. AOC와 4:4 대결에서 TST의 'Dashushu'가 AOC의 'JY'를 제거하며 큰 도움을 줬고, 아우라 e스포츠가 나머지 잔여 병력을 손쉽게 저가하며 첫 번째 치킨을 획득했다. 2경기는 T1이 승리했다. 12킬 치킨이라는 좋은 성적이었다. 담원 기아와의 마지막 대결에서 언덕을 선점하는 전략이 유효했다.

3경기는 GEX가 승리했다. 이번에도 1경기에서 아쉽게 치킨을 뜯지 못한 AOC가 끝까지 남아 경쟁했다. GEX는 마지막 자기장에서 세 명의 생존자를 유지하며 크게 유리해진 상황에 조금씩 안전 지대를 확보해가는 착실한 플레이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라스칼 제스터는 4경기에서 삼파전을 이겨내고 승리했다. 마츠이 게이밍 클럽, 아르카나와의 영역 싸움에서 승리했다. 담원 기아도 TOP4에서 두 명의 생존자로 분투했지만, 극적인 드라마를 써내진 못했다. 담원 기아는 5경기에서도 TOP4에 진입하며 끝까지 경쟁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운이 따르지 않았다. 리젝트와의 4:3 교전에서 패배하며 2위에 그쳐야 했다.

마지막 6경기에선 마츠이 게이밍 클럽이 승리하며 극적인 TOP4 진입에 성공했다. 1위를 하지 못한 라운드에서도 착실히 킬 수를 쌓은 마츠이 게이밍 클럽은, 킬 수가 낮았던 아우라 e스포츠와 GEX를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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