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5개 치킨 나눠 먹은 한국 팀, 1위는 V7(종합)

경기결과 | 박태균 기자 |



7일 온라인으로 'PUBG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이하 PWS: 동아시아)' 페이즈2 위클리 파이널 3주 1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총 다섯 라운드의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매드 클랜-베로니카7-담원 기아-그리핀-젠지 등 한국 5개 팀이 치킨을 나눠 가져갔다.

1라운드, 1-2페이즈 안전 구역이 연속으로 북동쪽에 치우쳐져 생성되며 이른 타이밍에 교전이 시작됐다. ATA 라베가와 아프리카 프릭스는 이동 과정 중에 조기 탈락했고, 불과 20분 만에 40명 이상의 인원이 쓰러졌다. 와중 유일한 전원 생존 팀이 된 매드 클랜이 마지막 적 그리핀과의 긴 혈전에서 승리하며 첫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2라운드 격전지는 밀타 파워 좌측의 공터였는데, 16분경 매드 클랜이 그리핀과의 정면 대결 끝에 가장 먼저 전멸했다. 중반부턴 베로니카7과 기블리 e스포츠, 마츠이 게이밍 클럽 등이 안전 구역 내 건물을 점령한 채 생존을 이어갔다. 그러나 후반 안전 구역이 건물을 하나씩 비껴가며 기블리 e스포츠와 마츠이 게이밍 클럽이 차례로 탈락했고, 베로니카7이 제타 디비전-다나와 e스포츠와의 삼파전 끝에 살아남으며 2라운드 치킨을 챙겼다.

이어진 3라운드에선 2라운드에서의 매드 클랜마냥 베로니카7이 꼴찌 팀이 됐다. 이엠텍 스톰X는 이동 과정 중 절묘한 라이딩 샷으로 젠지를 전멸시키는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매드 클랜은 3인 생존한 채 후반에 진입했지만 전원 생존한 담원 기아에게 우승을 내줬다. 베로니카7이 4라운드에서 다시금 힘을 냈으나 그리핀에게 측면을 잡히며 3위로 탈락했고, 기세를 올린 그리핀이 기블리 e스포츠까지 쓸어내고 우승 팀이 됐다.

5라운드 치킨의 주인공은 젠지였다. 엘 포조 근처의 산악 지대로 안전 구역이 좁아지는 와중 젠지는 작은 건물을 하나 점령한 채 전원 생존을 이어갔다. 6페이즈 안전 구역이 젠지의 건물을 비껴갔지만, 젠지는 오른쪽으로 돌며 주변의 모든 적을 쓸어냈다. 마지막 삼파전에선 그리핀과 매드 클랜이 서로를 바라보는 동안 젠지가 두 팀을 동시에 타격하며 가뿐히 우승을 = 거머쥐었다.


■ PWS: 동아시아 페이즈2 위클리 파이널 3주 1일 차 결과




캡쳐 : PWS 공식 중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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