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치킨 대신 킬로 승부한 젠지, 1주 이어 3주차 우승(종합)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8일 온라인으로 'PUBG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이하 PWS: 동아시아)' 페이즈2 위클리 파이널 3주 2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파이널에서 2치킨 팀과 대결이 벌어진 가운데, 젠지가 화끈한 전투 능력을 앞세워 킬 포인트에서 유일하게 50을 넘기면서 우승으로 향할 수 있었다.

첫 매치에서 매드 클랜이 불을 뿜으며 치킨을 가져갔다. 경기 초반에는 다나와 e스포츠와 아우라 e스포츠가 불을 뿜었다. 물고 물리는 양상 가운데, 다나와 e스포츠-제타 디비전-매드 클랜-ATA가 살아남았다. 앞서 화끈한 전투로 킬 스코어를 올렸던 매드 클랜은 탑 4 전투에서 침착하게 기회를 노렸다. 제타 디비전이 다나와 e스포츠와 대결하는 틈을 노려 승리할 수 있었다. 매드 클랜은 1매치 승리로 이번 파이널에서 처음으로 두 번째 치킨을 기록한 팀이 됐다.

두 번째 매치는 젠지가 가져갔다. 다나와-젠지-베로니카7(V7)가 TOP3 구도를 형성한 상태였다. 젠지만 풀 스쿼드를 유지한 상황. 수적으로 불리한 V7과 다나와는 힘이 빠졌다. 이에 V7은 가장 수가 적은 다나와부터 끝내고 젠지와 싸움을 벌였다. 하지만 젠지가 V7의 움직임을 완벽히 간파했다. 우회하는 플레이를 적절하게 저지하면서 치킨을 확보했다.

세 번째 매치에서 2치킨 팀들이 빠르게 탈락했다. 대신 제타 디비전-E36-담원 기아-기블리 e스포츠가 TOP4 대결을 벌였다. 담원 기아와 제타 디비전의 대결에서 담원 기아가 '빈'의 활약에 힘입어 교전에서 승리했다. 거기에 지붕 위를 장악한 기블리가 추가 킬을 만들어내면서 난전이 이어졌다. 난전 속에서 웃는 팀은 E36였다. 건물 안에 있는 기블리를 공락하면서 치킨까지 거둘 수 있었다.

네 번째 매치에서 2치킨을 확보한 팀 간의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매드 클랜이 일찌감치 탈락한 사이에 젠지가 기블리를 제압하며 킬 스코어를 끌어올렸다. 젠지는 교전에서 놀라운 라이딩 샷 능력을 뽐냈다. 젠지는 이엠텍(EMT)-담원 기아-ATA가 남은 상황에서 막판에 놀라운 전투 능력을 발휘해 두 팀을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EMT와 대결했다. 젠지는 3치킨에 도전했지만, 마지막까지 풀 스쿼드를 유지한 EMT를 넘어서지 못했다. 대신, 젠지는 킬 스코어를 확실히 끌어올리며 2치킨 팀 중에 우위를 점했다.

금주의 마지막 매치에서 젠지가 우승을 확정지었다. 초반부터 자기장이 에란겔의 돌산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많은 팀들이 좁은 고지대로 올라와 교전을 벌였다. 젠지는 킬 스코어를 올리면서 굳히기에 나섰다. '에스더-피오'가 꾸준히 킬을 올리면서 자리를 잡았다. 들어오는 상대는 '이노닉스'가 휩쓸었다. 젠지는 같은 2치킨 팀인 매드 클랜과 1치킨인 E36을 자신의 손으로 제거하면서 파이널 우승으로 향할 수 있었다. 10매치 치킨은 아프리카 프릭스가 차지했다.

■ PWS: 동아시아 페이즈2 위클리 파이널 3주 차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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