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막판 2연속 치킨 휩쓴 DK, 당당히 파이널행(종합)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20일 온라인으로 'PUBG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이하 PWS: 동아시아)' 페이즈2 위클리 서바이벌 5주 차 와일드 카드전이 진행됐다. 이번 와일드 카드전에서는 외국팀들이 대거 치킨을 확보하는 가운데, 한국의 고앤고 프린스 GNG가 매치4-담원 기아 DK가 5-6매치에서 치킨을 확보했다. T1-ATA는 마지막 6매치에서 치킨을 놓치며 탈락했고, 앞서 치킨을 확보한 AOC-GNG-GRS가 파이널로 향하게 됐다.

첫 매치는 라스칼 제스터(RJ)였다. RJ는 MGC-AOC-ZETA와 TOP4 대결을 벌였다. 고지대를 점령한 MGC는 두 명의 생존자를 유지하며 그대로 승리로 향할 것 같았다. 하지만 RJ는 저지대에서 다른 팀과 싸움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반전을 만들었다. '웨스터'가 MGC 두 명을 차례로 끊어주면서 치킨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한국의 T1 역시 다수의 킬로 분전했지만, 자기장에 갇혀 나오지 못하면서 TOP4 대결에 들지 못했다.

두 번째 매치의 치킨은 AOC(ALWAYS OUTSIDE THE CIRCLE)가 차지했다. 한국의 MAD-DK-ATA가 TOP4에 올라왔지만, AOC의 샷을 감당하지 못했다. MAD가 다수의 킬을 올리면서 기세를 타는 것처럼 보였으나 수적인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AOC '유리'의 샷으로 점차 격차를 키워나가며 치킨까지 확보할 수 있었다.

매치3에서 CRS(CURSON CLAN)가 치고 올라와 치킨을 가져갔다. CRS는 TOP4 상황에서 유일하게 풀 스쿼드를 유지하면서 막강한 전력을 자랑했다. 2매치에 이어 3매치에서도 한국의 MAD-DK가 올라와 자기장 끝을 돌며 기회를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CRS의 수류탄에 한 명씩 쓰러지면서 이번에도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패배하고 말았다. MAD가 1:1 승부까지 벌여봤지만, 이마저도 CRS가 승리를 거뒀다.

4매치에서 금일 첫 한국팀의 치킨이 나왔다. 고앤고 프린스(GNG)와 DK가 풀 스쿼드를 유지한 상태로 최종 치킨을 확보하기 위한 전투를 벌였다. DK는 '로키'를 앞세워 ZETA와 TOP3 대결에서 먼저 압승을 거두면서 GNG와 4:4 구도를 만들 수 있었다. 두 한국팀 간 대결의 승자는 GNG였다. GNG는 수류탄으로 선공을 시작한 뒤, '넷픽스'의 놀라운 에임을 앞세워 치킨을 확보할 수 있었다.

5매치는 2매치와 비슷한 구도가 나왔다. AOC-DK-MAD가 TOP3에 속하면서 매치2의 리매치가 성사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변수가 있었다. DGW의 '고쿠리'가 홀로 남아 AOC를 말려놓으면서 DK와 MAD에게도 기회가 왔다. MAD가 AOC와 교전하면서 승기는 DK쪽으로 확실히 기울었다. 승리는 3명을 유지한 DK가 가져갔다.

파이널로 갈 수 있는 마지막 6매치가 열렸다. DK-MAD-T1-ATA가 TOP4를 형성했다. MAD-T1-ATA가 마지막 희망을 살려보려고 했다. ATA와 DK가 T1-MAD를 정리하면서 두 팀이 치킨을 두고 3:3 대결을 벌였다. 하지만 '막내'의 샷을 시작으로 DK가 ATA를 극적으로 제압하며 다시 한번 치킨을 가져갔다. 해당 승리로 17킬의 ATA의 파이널행은 좌절됐다.


■ PWS: 동아시아 페이즈2 위클리 서바이벌 5주 와일드 카드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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