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 인천 송도에서 화려한 개막

게임뉴스 | 손창식 기자 |



제10회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이 1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회식이 열렸다. 각 지역 대표와 심판 선언,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국장의 인사와 에이프릴의 축하 공연이 순서대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 던전앤파이터, 클래시로얄, 오디션, 배틀그라운드, PES 2018, 모두의마블까지 각 장르를 대표하는 종목들로 구성됐다.

개회사에서 조현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 정책국장 "10년이면 강산이 변하는데, e스포츠만큼 크게 변한 분야는 없는 것 같다"며,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시범 종목으로 채택됐고, IOC 회의에서도 e스포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년 안에 e스포츠 상설경기장을 건설하기로 해 e스포츠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개회사가 모두 종료된 뒤, 오후 3시부터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팬 사인회가 진행됐다. 동시에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던전앤파이터 4강전을 치렀다. 이 외에 전국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참가자들이 각 종목 결승 무대에 오르기 위해 각 부스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광역시를 필두로 지난해 종합 2위에 올랐던 강원도 그리고 과거 종합 1위 경험이 있던 경기도와 부산광역시의 각축이 예상된다.

이번 제10회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 무대 총상금은 4,380만 원이며, 우승 선수 및 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전국 16개 광역시 및 도를 대표하는 약 300명의 아마추어가 참가하며, 종합 우승은 종목별 점수를 합산해 최고점을 획득한 지방자치단체 기관에 대통령상이 주어진다.

한편, 제10회 대통령배 KeG는 각 종목 결선 무대뿐만 아니라 한빛 오디션 체험존과 삼성 오디세이 체험존을 비롯해 제1회 인천 보드게임 페스티벌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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