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신규 카드 '메가 미니언'과 토너먼트 모드 추가! 클래시 로얄 19일 업데이트

게임뉴스 | 이동연 기자 | 댓글: 7개 |
클래시 로얄은 지난 연휴 기간인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공식 사이트 및 카페를 통해 신규 업데이트 소식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업데이트 내용은 크게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새로운 상자의 등장. 두 번째는 신규 카드 '메가 미니언' 공개. 세 번째는 새로운 토너먼트 모드 추가. 네 번째는 카드 밸런스 조절이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금일(19일)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 이젠 전설 카드만 따로 구매 가능! 신규 상자 공개




그동안 전설 카드를 얻기 위해서는 전설 카드 획득 확률이 높은 '슈퍼 마법 상자'를 구매해서 얻거나 전설 아레나에 도달한 후, 랜덤으로 상점에서 뜨는 전설 카드를 구매하는 방법이 일반적인 패턴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전설 카드'가 1개 들어있는 상자를 판매하면서, 전설 카드만 획득하려는 유저라면 '전설 상자'를 구입해서 사용하면 된다. 가격은 보석 500개로, 기존 슈퍼 마법 상자를 구매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생각하면 확실히 저렴한 가격이다. '전설 상자'는 자신의 속한 아레나에 상관없이, 모든 아레나에서 등장하는 전설 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영웅 카드를 10개 획득할 수 있는 '영웅 상자'도 판매하며, '전설 상자'와 '영웅 상자' 모두 다른 상자처럼 전투에서 승리시에도 얻을 수 있다. 영웅 상자 오픈에 필요한 시간은 12시간, 전설 상자는 1일의 시간이 필요하다.

▲ 유튜브 크리에이터 'Ted'의 업데이트 소개 1편


■ 2주마다 신규 카드 공개! 첫 번째는 '메가 미니언'




한번에 여러 카드를 추가했던 것과 예전 패치와 달리 2주마다 신규 카드가 1장씩 공개될 예정이다. 가장 첫 번째로 공개된 카드는 공중 유닛 '메가 미니언'으로 3코스트의 희귀 카드다.

'메가 미니언'은 미니언처럼 여러 개체가 아닌 단일 객체로 등장하며, 이동 속도는 '보통'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느린 편이다. 아레나 7인 '로얄 아레나'부터 획득할 수 있고, 토너먼트 레벨 기준으로 프린세스나 미니언을 한방에 처리할 수 있다. 다만, 공격 속도는 1.3초로 빠른 편은 아니다.

기존 라바 하운드 같은 공중 유닛 덱에서 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른 덱에서는 '미니언'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유튜브 크리에이터 'Ted'의 업데이트 소개 2편


■ 12승만 하면 된다! 새로운 토너먼트 '도전 모드' 추가!




기존 토너먼트는 참가하려면 일단 개최하는 토너먼트를 찾아야 한다는 점과 한번 토너먼트에 가입하면 계속해서 대전을 해야만 좋은 보상의 상자를 받을 수 있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토너먼트인 '도전 모드'는 이러한 정보 검색 및 계속해서 게임을 해야 하는 부담을 확 줄였다. 약간의 보석 부담으로 토너먼트를 가입할 수 있으며, 3패를 하기 전까지 12승을 달성하면 최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12승은 연승이 아니라 도중에 4승을 하다가 2패를 한 후, 나머지 8승을 달성해도 되기 때문에 부담이 적은 편이다. 12승을 도전하는 도중 3패를 하게 되면 그 자리에서 토너먼트 도전이 마감되며,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게 된다.



▲ 도전 모드의 룰

이번에 추가된 토너먼트는 '클래식 도전'과, '그랜드 도전' 두 가지로 나뉜다. '클래식 도전'은 참가 비용이 10보석으로 적지만, 그만큼 획득하는 보상도 적다. '그랜드 도전은' 참가 비용이 100보석이지만 '클래식 도전'에 비해 11배 많은 골드와 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기존 토너먼트는 비용 및 보상이 축소된다. 토너먼트는 4개로 줄어들고 최대 1,000명이 참가하는 토너먼트는 10,000 보석으로 생성 비용이 대폭 감소한 대신 보상이 최대 카드 2,000장으로 줄어든다.(기존 1,000명 토너먼트의 경우 개최 비용 250,000 보석이 필요했으며, 1등의 경우 카드 15,000장이 주어졌다.)



▲ 변경된 기존 토너먼트 보상 및 생성 비용

▲ 유튜브 크리에이터 'Ted'의 업데이트 소개 3편


■ 카드 밸런스 조정

밸런스 조절도 같이 이뤄진다. 그동안 강력한 카드로 평가받아온 '자이언트'의 공격력이 하향되며, '분노 마법'은 코스트가 줄어든 대신 지속 시간도 줄어든다. 이는 나무꾼이 죽을 때 남기는 '분노 마법'도 포함된다. 또한, 이번 패치로 반사경으로 뽑는 유닛 레벨이 +1이 됨에 따라 전략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여지가 생기게 됐다.

◈ 9월 19일 밸런스 조절 내용

자이언트: 공격력 5% 감소

분노 마법: 엘릭서 소비량이 3에서 2로 감소, 효과가 40%에서 30%로 감소, 지속 시간은 2초 감소

나무꾼: '분노 마법'의 효과가 40%에서 30%로 감소, 지속 시간이 2초 감소

반사경: 이제 원래 레벨보다 1레벨 높게 반사

번개 마법: 적을 0.5초간 마비 기능 추가

통나무: 모든 지상 유닛을 쓰러뜨린다

폭탄병: HP 2%감소, 공격력 2% 증가


▲ 유튜브 채널 '배틀로얄'의 밸런스 패치 소개


■ 그 외 추가 패치 내용

상점에 새로운 패키지가 등장한다. 우선 '아레나 팩'은 플레이어가 신규 아레나에 도달하게 되면 단 한번 구매 가능한 패키지이며, '신규 카드 팩'은 업데이트로 인해 신규 카드가 소개되면 이 카드를 얻을 수 있는 패키지다.

그 외에도 친구들의 온라인 / 오프라인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며, 친구들의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며, 지난번 언급된 이모티콘 차단 기능도 추가된다.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크라운 상자를 개봉하지 않아 크라운 상자를 두 번 열 수 있을 경우, 첫 번째 크라운 상자를 열고 남은 크라운은 다음 상자에 바로 누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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