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23일 클래시 로얄 밸런스 조정 후, 어떤 덱과 카드가 자주 보일까?

게임뉴스 | 이동연 기자 | 댓글: 6개 |
23일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 지면서 유저들 사이에서 약간의 덱 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우선 패치 전에 대세 덱으로 자리 잡고 있었던 '석궁 덱'을 사용하는 유저는 이제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능력치 상향이 이루어졌던 카드들이 지속적으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패치 후에 어떤 카드들이 자주 활용되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 강력한 한방으로 뒤집는다! 페카+삼총사 조합



▲ 9코스트로 바뀐 삼총사

얼마 전에 소개한 바 있었던 P.E.K.K.A(이하 페카)+삼총사 덱입니다. 삼총사의 비용이 10에서 9코스트로 감소한 것이 확실히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네요. 예전에는 20판 중에 한 번 정도 만날 수 있었던 덱이 이제는 5판 중의 1판은 볼 수 있을 정도로 대중적인 덱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양쪽 모두 페카+삼총사를 사용하는 예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분노 마법도 같이 상향되면서 페카+삼총사 조합에 분노 마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유저들도 늘었습니다. 분노 마법의 영향을 받게 되면 공격 및 이동 속도가 40% 증가하기 때문에, 안 그래도 강력한 화력이 파괴적으로 증가해 적진을 순식간에 괴멸시킬 수 있습니다.

저도 패치 후에 이 덱을 활용하기 시작했는데요. 페카의 카드 레벨이 상대방 영웅 카드와 비교해 높지 않음에도 이전 덱과 비슷한 점수를 유지 중인 것으로 보아 확실히 사용할만한 것 같습니다.

▲ 서로의 화력 대결! '페카+삼총사'



■ 화살이 없으면 포를 쏘면 되지! 박격포 덱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형 석궁'은 사라졌지만, 다른 덱의 변화 없이 '대형 석궁' 자리를 아레나 6 카드인 '박격포'로 넣는 유저분들이 늘어났습니다. 패치 이전에도 '박격포' 덱을 사용하는 유저는 있었지만, '대형 석궁'에 밀려 잘 보이지 않았는데요. 패치 후에 부쩍 늘어났습니다.

박격포는 공격속도는 느리지만, 범위공격이 가능하고 한방이 강력한 건물 유닛입니다. 근접한 유닛은 공격할 수 없으므로 오히려 타워를 공격하는 경우가 많아, 한번 설치될 때마다 타워의 체력이 조금씩 닳는 경우가 많은데요. 코스트도 4밖에 차지 안하기 때문에 자주 등장합니다. 이렇게 깎은 타워의 체력을 로켓으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아 당하는 처지에서는 '석궁 덱'의 악몽을 떠올리게 합니다.



▲ 흡사 이느낌..?

▲ 타워의 체력을 깎아먹는 '박격포 덱'


'박격포 덱'의 조합 및 운용법은 다음 기회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방어 활용 굿! '발키리' 카드

이번 패치에서 가장 큰 혜택을 받은 카드는 무엇일까요? 바로 '발키리' 카드입니다. 공격력과 체력 모두 10%씩 늘어났기 때문에 카드의 레벨이 1레벨 증가한 효과를 누리게 됐습니다.

덕분에 이전보다는 확실히 활용하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TV로얄에서도 자주 보이고 있고, 3천 점 대의 유저들도 종종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패치 이후 자주 보이고 있는 '삼총사' 사이에 발키리를 넣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어 '삼총사' 카운터로 활용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박격포' 덱에서 상대방의 진입을 막는 바바리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카드이기 때문에 최근 유행하는 카드들의 새로운 카운터 카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체력이 높아 삼총사의 집중 공격을 버티면서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 여전히 프린스&다크 프린스 조합은 강력합니다.

프린스의 약점인 다수의 유닛에게 약한 점은 범위 공격의 다크 프린스로 보충하고, 다크 프린스의 약점인 단일 유닛 상대로 낮은 공격력은 프린스가 메우면 공중 유닛 외에는 약점이 없는 최강 콤비가 탄생합니다. 이 때문에 이 두 카드 유닛은 함께 포함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 패치로 돌진 속도가 느려지긴 했지만, 돌진으로 입히는 2배의 공격력은 변함이 없으므로 여전히 많은 유저들이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아레나 1~4에서는 프린스의 돌진 속도가 느려지면서 대처하기가 쉬워졌다는 평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프린스를 사용하는 분들께서는 기습적으로 타워를 공격하기가 어려워졌다면, 프린스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을 고민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 여전히 자주 보이는 조합 중 하나입니다.


■ 페카+전설카드 조합

사실 전설 카드가 나오기 이전에는 페카는 거의 사장되었다시피한 카드였습니다. 페카의 느린 이동속도와 강력하지만 느린 공격 속도 때문에 다수의 개체 유닛으로 대처하면 힘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설 카드가 등장함으로 인해 다수의 개체 유닛은 '얼음 마법사'와 '프린세스'의 원거리 공격에 의해 사망하고, '페카'는 타워 공격에 집중이 가능해져 강력한 공격 수단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현재까지도 'TV로얄'의 대부분은 페카+전설 카드의 조합이 대부분 활용되고 있어 조합의 강력함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설 카드가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전설 카드의 레벨이 낮고 조합을 구성하기 어렵다는 단점은 존재합니다.



▲ 무슨 카드를 꺼내야 저걸 막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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