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이제 마음에 드는 색깔을 골라라! 듀랑고 염색의 A to Z

게임뉴스 | 이광진 기자 | 댓글: 11개 |
이번 야생의 땅 듀랑고의 3차 리미티트 베타 테스트에선 지난번과 달리 '염색'이 가능해졌다. 이제 듀랑고에 불시착한 사람들은 요리 스킬을 통해 염색약을 만들고, 염색대에서 염색을 진행해 다양한 색의 옷을 만들어 입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염색에 필요한 스킬은 다양하다. 가장 먼저 염색에 필요한 염색약을 제조하기 위해 요리 스킬을 육성해야 하며, 염색약의 주재료인 '염료'와 '매염제' 속성의 재료를 모으기 위해선 채집 스킬도 올려야 한다. 거기에 염색약을 만드는 시설인 '염색약대'와 '염색대'는 건설 스킬이 필요하다.

추가로 염색을 진행할 의복까지 생각하면 옷 제작 스킬도 올려야 하므로, 이것저것 생각할수록 염색에 필요한 재료와 과정은 더욱 복잡해진다. 물론 다양한 스킬을 골고루 찍어 혼자서 진행할 수 있기는 하지만, 전문적으로 해당 스킬을 올린 다른 유저와 연계하면 보다 수월하게 염색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자.



▲ 드디어 '닉값'을 할 때가 왔다...!



■ 염색에 필요한 첫 번째 준비물, 염색약과 염색약대

염색을 하려면 가장 먼저 염색약이 필요하다. 염색약을 제조하는 스킬은 요리의 약 제조 탭에서 확인 가능하며, 10레벨에 염색약 제조, 12레벨에 염색약 혼합, 14레벨에 달걀껍질 표백제를 배울 수 있다.

염색약의 재료는 염료 속성과 매염제 속성을 가진 아이템이다. 염료 속성의 경우, 주로 꽃 류 아이템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으며 주변에서 쉽게 채집 가능한 산딸기에도 부여되어 있다. 매염제 속성은 바위에서 채집할 수 있는 아이템인 명반에 속해있다. 달걀껍질 표백제는 매염제가 필요하다는 부분은 염색약과 같지만, 알 속성 재료가 필요하다는 것이 다르다.



▲ 염색약 제조 스킬은 요리에서 배울 수 있다.



▲ 매염제는 바로 명반.



▲ 명반은 바위에서 채집 가능.


이렇게 재료를 모았다면, 이제 염색약을 만들 차례다. 염색약을 만들기 위해선 건설 스킬의 제작용 가구 탭에서 10레벨에 배울 수 있는 염색약대를 터득해야 한다. 해당 스킬을 배우면 염색약을 제조할 수 있는 건축물인 염색약 제작대를 만들 수 있으며 제작에 필요한 재료는 기둥 4개와 판재 1개, 지붕 5개다.

염색약 제작대가 완성되면 이곳에서 염색약이나 달걀껍질 표백제의 제작, 그리고 염색약을 혼합할 수 있다. 우선 염색약의 제작에는 염료 속성 아이템 3개와 매염제 1개가 들어가며, 완성품으로 염색약 2개를 획득한다. 작업 결과로 획득하는 염색약의 색은 무작위가 아니라 원재료 RGB 값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 보인다.



▲ 세 가지 염료를 이용해



▲ 염색약을 만들었더니



▲ 표시된 RGB 값의 염색약이 나왔다.


또한, 염색약 제작대에서 염색약 2가지를 혼합해 새로운 염색약을 제조할 수도 있다. 이는 요리 스킬의 약 제조 중 12레벨에 배울 수 있는 염색약 혼합을 터득해야 하며, 염색약처럼 재료가 되는 염색약의 색에 따라 혼합 결과의 염색약 색깔이 좌우되는 것으로 보인다. 염색약 혼합에는 염색약 제작과 달리 매염제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도 주목할만한 점. 염색약 혼합이 완료되면 염색약 2개를 새롭게 얻을 수 있다.

달걀껍질 표백제는 현대 물품인 락스와 같은 효과의 탈색제다. 이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요리 스킬의 약 제조 중 14레벨에 배울 수 있는 달걀껍질 표백제에 투자해야 하며, 염색약 제작대에서 매염제 1개와 알 1개를 이용해 만들 수 있다. 달걀껍질 표백제나 락스 등의 탈색제는 염색약과 달리 혼합이 불가능하다.

● 염색약을 만드는 데 필요한 스킬 : 요리 → 약 제조 → 10레벨 '염색약 제조'
● 염색약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 : 염료 3개, 매염제 1개

● 달걀껍질 표백제를 만드는 데 필요한 스킬 : 요리 → 약 제조 → 14레벨 '달걀껍질 표백제'
● 달걀껍질 표백제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 : 알 1개, 매염제 1개

● 염색약 제작대를 만드는 데 필요한 스킬 : 건설 → 제작용 가구 → 10레벨 '염색약대'
● 염색약 제작대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 : 기둥 4개, 판재 1개, 지붕 5개



▲ 염색약 혼합 과정.



▲ 달걀껍질 표백제의 제조 과정. 락스와 같은 탈색제이며, 색상은 RGB 255, 255, 255 다.



▲ 염색용 건물은 건설 스킬의 제작용 가구에서 배울 수 있다.




■ 만든 염색약은 염색대에서 쓰자! 염색 및 탈색의 과정

염색약을 만들었다면, 이제 실제로 염색을 할 차례다. 염색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염색대가 필요하다. 염색대는 건설 스킬의 제작용 가구 탭에서 11레벨이 되면 배울 수 있다. 염색대에 필요한 재료는 판재 5개와 몸체 5개로, 염색대와 염색약만 있다면 별도의 스킬 없이도 염색 작업이 가능하다.

염색 대상은 무기나 보조구, 의류는 물론 재료도 포함된다. 염색은 가공 가능 횟수가 감소하지 않지만, 탈색은 가공 가능 횟수가 감소하니 주의하자. 가공 가능 횟수가 0인 대상은 가방에 보유하고 있더라도 염색 대상 목록에 노출되지 않으므로 염색할 아이템의 가공 가능 횟수를 잘 파악해야 한다.



▲ 염색 진행의 기본 화면. 예상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어둡게 나온다.


염색대에서 대상을 선택해 염색약을 사용하면 염색이 진행된다. 조립 양손 돌 망치나 가죽, 솜, 가방 등은 1개, 가죽옷은 2개, 사냥용 활동복은 3개의 파트에 염색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상 결과물에서 결과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무기나 의류는 캐릭터가 착용한 모습으로 등장해 염색 파트별 확인도 가능하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염색을 한 번 진행하더라도 염색약의 RGB 값과 완전히 동일한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물론 염색약을 사용한 색에 가까워지긴 하지만, 같은 파트에 같은 염색약을 2번에 걸쳐 사용해도 점점 더 비슷해질 뿐 완전히 같은 값이 나오진 않았다. 이와 달리 탈색은 2번에 걸쳐 같은 파트에 진행하니 탈색제의 RGB 값인 255를 획득할 수 있었다.

● 염색대 제작에 필요한 스킬 : 건설 → 제작용 가구 → 11레벨 '염색대'
● 염색대 제작에 필요한 재료 : 판재 5개, 몸체 5개

● 염색과 탈색의 차이점 : 염색은 가공 가능 횟수 소모 X, 탈색은 가공 가능 횟수 소모
● 가공 가능 횟수가 0인 대상은 가방에 보유하고 있더라도 염색 대상 목록에 노출되지 않음



▲ 염색의 RGB 변화 과정. 2번 파트 RGB 값에 주목하자.



▲ 탈색의 RGB 변화 과정. 정장의 레벨이 달라지는 것은 사용한 락스의 레벨이 달라져서이다.



▲ 같은 대상이라도,



▲ 원재료의 색깔에 따라 예상 결과물이 달라지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 가공 가능 횟수 2회를 소모해 얻은 255 255 255 파트. 발색이 그리 좋진 않았다.



▲ 원하는 색을 뽑아 염색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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