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챔피언십 마이너] 화려한 개인기와 골 결정력! 이석동, 송세윤 꺾고 결승 진출

경기결과 | 이시훈 기자 | 댓글: 5개 |



1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7 아디다스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마이너 시즌2 4강 2경기에서 이석동과 송세윤이 만났다. 이석동이 송세윤을 3:1로 격파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송세윤은 공격수를 교체하며 변칙적인 움직임을 선보였지만, 이석동의 화려한 개인기와 높은 골 결정력을 넘지 못했다. 집중력 싸움에서 앞선 이석동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첫 세트에서 송세윤이 공격적으로 몰아쳤다. 외줄타기 운영을 준비한 이석동은 집중력 높은 수비로 송세윤의 공격을 막아냈다. 이어진 후반전, 양 선수 모두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을 터뜨리지 못하면서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연장 전반, 이석동이 호날두의 정확한 위치 선정 통해서 극적인 골을 터뜨렸다. 이석동이 골을 끝까지 지키며 1세트를 따냈다.

이어진 2세트에서 양 선수 모두 날카로운 공격을 펼쳤다. 치열한 눈치 싸움이 이어졌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승부는 연장전에서도 가려지지 않았다. 결국,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치열한 접전 끝에 이석동이 승부차기에서 6:5로 승리하며 2:0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3세트, 경기 초반에 이석동이 반 바스텐으로 골을 터뜨렸다. 송세윤도 골키퍼에게 막혀서 튀어오른 공을 바로 차 넣으며 1:1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이석동이 무리한 개인기를 펼치며 빈틈을 허용했다. 송세윤이 이석동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 호날두로 역전 골을 터뜨렸다. 결국, 송세윤이 2:1을 기록하며 3세트를 따냈다.

이어진 4세트, 전반전이 끝나기 직전에 송세윤이 이석동의 빈틈을 만들며 오바메양으로 골을 터뜨렸다. 이석동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후반전 초반에 포그바로 그림 같은 헤딩골을 터뜨리며 1:1 동점을 맞췄다. 연장전, 이석동이 호날두로 환상적인 드리블을 선보이며 찬스를 만들었다.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반 바스텐이 골을 터뜨리면서 이석동이 2:1로 역전했다. 이석동은 반 바스텐으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 결국, 3:1로 4세트를 승리한 이석동이 결승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2017 아디다스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마이너 시즌2 4강

2경기 이석동 3 vs 1 송세윤
1세트 이석동 1 vs 0 송세윤
2세트 이석동 0 vs 0 송세윤(pk 6:5)
3세트 이석동 0 vs 1 송세윤
4세트 이석동 3 vs 1 송세윤



▲ 결승 진출, 이석동의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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