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챔피언십] 극적인 명승부! 정재영, 3:2로 김정민 잡고 결승행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36개 |




정재영이 4일 오후 2시부터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 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시즌2 4강 2경기에서 김정민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 전반전은 서로 중원 싸움이 치열했다. 서로 패스를 주고 받으며 틈을 노려봤지만, 쉽지 않았고 김정민은 전반 30분 기가막힌 패스와 크로스 연결로 골을 넣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효처리 됐다. 그렇게 전반전이 종료됐고, 후반에 정재영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정재영은 골대 근처에서 강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포스트에 맞았고, 튕겨 나온 볼을 다시 차며 득점했다. 정재영은 한 골 차이를 끝내 지켜내며 세트 스코어 1: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진 2세트도 골은 쉽게 나지 않았다. 서로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치며 어느덧 90분이 모두 소진됐다. 하지만 정재영은 90분 이후 추가 시간에 소중한 한 골을 성공시키며 1세트에 이어 2세트도 1:0 승리를 거둬 결승까지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연이은 2연승 때문일까. 정재영은 3세트에서는 시작하자마자 10분 안에 반 바스텐을 통해 첫 골을 성공시켜 1:0을 만들었다. 하지만 김정민도 침착하게 오바메양의 활약을 통해 곧 만회골을 넣으며 1:1이 됐다. 김정민은 분위기를 타며 전반 39분에 짧은 크로스를 통해 2:1로 역전에 성공하며 2패 뒤 값진 1승을 올렸다.

4세트에서도 승리의 여신은 김정민의 손을 들어줬다. 한 골 승부로 이어지던 경기 양상이었고, 이번에도 오바메양이 득점에 성공해 2:2 동점을 만들었다. 결승 진출을 결정 지을 마지막 5세트는 손에 땀을 쥐는 팽팽한 접전이었다. 서로 골을 넣을 기회는 있었지만 골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마지막 종료 직전 기회를 잡은 정재영은 시간을 모두 사용하며 깔끔한 크로스로 골을 넣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017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시즌2 4강 2경기

김정민 2 VS 3 정재영

1세트 김정민 0 VS 1 정재영
2세트 김정민 0 VS 1 정재영
3세트 김정민 2 VS 1 정재영
4세트 김정민 1 VS 0 정재영
5세트 김정민 0 VS 1 정재영



▲ 결승 진출, 정재영의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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