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챔피언십] 죽음의 8강 1그룹, 4강 진출자는 '강성훈-김정민'(종합)

경기결과 | 심영보 기자 | 댓글: 7개 |



강성훈과 김정민이 4강에 진출했다.

10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8강 1그룹의 경기가 진행됐다. 강성훈과 김정민이 각각 전경운과 정세현을 이기고 승자전에서 격돌했다. 강성훈이 승부차기 끝에 김정민을 꺾고 첫 4강 진출자가 됐다. 패자전에서 승리한 정세현이 김정민과 최종전에서 다시 만났고, 김정민이 2:0으로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첫 경기는 강성훈과 전경운의 대결이었다. 전경운이 크로스를 통해 첫 골을 뽑아냈고, 강성훈이 이에 화답해 곧바로 동점 골을 넣었다. 이어진 후반전, 강성훈이 다시 알리를 활용해 골을 넣었다. 슛 페인팅을 기 막히게 이용한 골이었다. 경기를 시종일관 주도한 강성훈이 2:1로 승리했다.

김정민과 정세현이 두 번째 경기에서 만났다. 경기 초반을 주도한 김정민이 코너킥을 통해 결국 골망을 갈랐다. 이후에도 김정민이 전반전은 물론 후반전까지 내내 정세현을 압도했다. 80분경 추가 골이 터지며 2:0 김정민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김정민과 강성훈의 승자전, 강성훈이 베일의 괴물 같은 피지컬을 이용해 골을 성공했다. 발로텔리가 베일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했다. 공격에 애를 먹던 김정민은 결국 라모스의 높은 타점을 이용해 헤딩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연장전에 돌입했으나, 골이 터지지 않아 승부 차기로 이어졌다. 승부 차기 끝에 강성훈이 4강에 진출했다.

패자전에서는 전경운과 정세현이 대결했다. 두 선수 모두 공격에서 이렇다 할 활로를 찾지 못하고 첫 골에 실패했다. 고요했던 경기를 깨운 선수는 전경운의 제코였다. 제코는 특유의 제공권으로 헤딩 골에 성공했다. 골을 먹힌 정세현이 파상 공세에 나섰다. 그 결과, 상대 수비수의 퇴장을 끌어냈고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을 골로 성공했다. 숫자의 우위를 점한 정세현이 연장전에서 역전 골을 넣었다. 정세현의 2: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최종전에서 다시 만난 김정민과 정세현, 김정민이 오바메양과 마샬 투톱으로 정세현의 골문에 위협을 가했다. 골은 전반전 막판에 터졌다. 오바메양의 골이었다. 후반전도 김정민이 내내 경기를 주도했고, 두 번째 골의 주인공은 그리즈만이었다. 김정민이 2:0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2017 아디다스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8강 1그룹 결과

1경기 강성훈 2 vs 1 전경운
2경기 김정민 2 vs 0 정세현
승자전 강성훈 1 vs 1 김정민 - 강성훈 승부차기 승리
패자전 전경운 1 vs 2 정세현
최종전 김정민 2 vs 0 정세현


2017 아디다스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8강 1그룹 승리 선수 스쿼드



▲ 4강 진출, 강성훈의 스쿼드




▲ 4강 진출, 김정민의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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