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IEM] '수장님' 어윤수, 세랄의 독주 잠재우며 4강 진출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1개 |


▲ 출처 : ESL

결승전 전의 어윤수는 세랄도 막지 못했다.

콩라인(준우승을 많이 차지한 선수)의 수장 어윤수가 끝나지 않을 것 같아 보였던 세랄의 독주를 잠재우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어윤수는 한국 시각으로 2일 새벽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펼쳐진 2019 IEM 월드챔피언십 8강에서 세랄을 상대로 3:2 승리를 따냈다.

이번 IEM에서 이신형에게 패하기 전까지 세랄은 오프라인 기준 다전제 43연승, 무려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이신형에게 1패도 이미 그룹 스테이지 1위를 확정 지은 뒤 경기이긴 했다. 무적의 포스를 뿜어낸 세랄이지만, 어윤수는 세랄에게 강했다. 세랄을 상대로 거의 유일하게 상대 전적에서도 앞서는 선수였다.

경기 내용 역시 역대급이었다. 저그 대 저그 매치업이고, 아직 2019년 중 3월에 불과하지만 중계진들은 입을 모아 벌써 2019 최고의 경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찬사를 보냈다. 이렇게 4강에 진출한 어윤수는 4강에서 김준호와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하며, 김대엽과 박령우도 '닙'과 강민수를 꺾으며4강에 올랐다.

2019 IEM 월드챔피언십 4강과 결승전은 한국 시각으로 3일 저녁 7시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ESL 공식 트위치 채널, 한국어 중계는 크랭크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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