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파이널 직행 주인공은? '2019 마운틴듀 GSL 시즌3' 3일 개막

게임뉴스 | 박태균 기자 |
자료제공 : 아프리카TV




GSL의 2019년 마지막 정규 시즌이 시작된다.

아프리카TV는 3일(수) 오후 6시 30분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19 마운틴듀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이하 GSL) 시즌3’ 코드S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GSL은 실시간 전략(RTS) 게임인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StarCraft® II: Legacy of the Void™)’으로 진행되는 e스포츠 리그로, 예선전인 ‘코드A’와 32강 본선 경기인 ‘코드S’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GSL 시즌3 코드S는 7월 3일부터 9월 21일까지 약 12주간 진행되며, 지난 시즌2 결승전에서 ‘공허의 유산 첫 저그 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박령우(Dark)’와 준우승을 차지한 ‘조성호(Trap)’를 포함한 총 3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특히, 이번에는 군 제대 후 복귀하는 최지성(Bomber), 윤영서(TaeJa), 조중혁(Dream), 서성민(Super) 등의 선수가 참여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독특한 경기 스타일을 가진 선수들이 복귀한 만큼, 더욱 다채로운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즌2에 이어 이번 시즌 32강에 나란히 진출한 외국인 선수 후안 로페즈(SpeCial)와 샤샤 호스틴(Scarlett)의 활약에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수)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32강 A조 경기에는 원이삭(PartinG), 후안 로페즈, 한이석(aLive), 이병렬(Rogue)이 출전한다. 이어 4일(목)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B조 경기에는 박령우, 최지성, 신희범(RagnaroK), 김유진(sOs)이 맞붙는다. 마지막 C조 경기가 열리는 7일(토) 오후 1시에는 남기웅(Hurricane), 샤샤 호스틴, 김도욱(Cure), 김대엽(Stats)이 16강 진출을 위해 나선다.

32강과 16강은 4인 1조로, 3전 2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8강은 5전 3선승제, 4강 및 결승전은 7전 4선승제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가 펼쳐지는 맵은 총 7개다. ‘뉴 리퍼그넌시’, ‘사이버 포레스트’, ‘킹스 코브’, ‘터보 크루즈 ’84’, ‘썬더버드’, ‘코발트'는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사용되며, 이번 시즌부터 신규 맵 ‘아크로폴리스’가 추가됐다.

대회 상금은 총 1억 7,000만원 규모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과 함께 WCS(World Championship Series) 글로벌 파이널 직행 시드가 부여된다. 올해 마지막 GSL 정규 시즌인 만큼, WCS 글로벌 파이널 진출 포인트 획득을 위한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GSL 시즌3 코드S 32강 1주차 경기는 7월 3일(수), 7월 4일(목) 오후 6시 30분과 7월 6일(토) 오후 1시에 각각 생중계된다. 경기는 아프리카TV 공식 방송국네이버, 유튜브, 트위치 등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2019 마운틴듀 GSL 시즌3 코드S’ 대회 현장을 찾는 모든 방문객은 무료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대회 진행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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